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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은 세기의 미녀배우 5

피나얀 2006. 8. 14. 20:31

 

출처-[맥스무비 2006-08-14 15:46]

 

 


비비안 리

 

1913년 11월5일 인도 다링질에서 태어난 비비안 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오하라 역으로 우리의 기억에 남아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7살이 되기 전 영국의 로햄스턴에 있는 성심수녀원에 들어가면서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온 비비안 리는 어릴 때부터 특유의 미모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자랐다.

 

37년 영화 <영광의 결전>으로 데뷔, 39년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세계적인 배우가 된 비비안 리는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리홀만과 결혼하여 예쁜 딸 수잔까지 낳게 되지만 ‘아이는 성가신 존재’라는 말을 하며 한 남자의 아내와 엄마로서의 삶을 싫어했다.

 

그 후 로렌스 올리비에와 재혼, 연극과 영화에서 활약을 하며 행복한 삶을 꾸리는 듯 했지만 1976년 7월 7일 결핵으로 숨을 거둔다.

 

그레이스 켈리

 

1929년 11월 12일에 태어난 그레이스 켈리는 우아하고 고상한 이미지로 ‘영화계의 공주’라는 별칭을 얻었다. 알프레드 히치콕이 선호한 이상적인 금발 미인이었던 그레이스 켈리는 51년작 <14시간>의 단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한다.

 

<하이 눈> <모감보>에 출연하면서 서서히 이름을 알리고, 히치콕의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스타가 되지만 모나코 왕자와 결혼해 왕비가 되면서 영화계를 은퇴한다. 62년 히치콕의 <마니>로 재기하려다 모나코 국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영화계 복귀에 실패한다. 결혼 후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그레이스 켈리는 82년 9월 14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뜨게 된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1932년 2월 27일에 태어난 엘리자베스 테일러. 세기의 미인으로 불리고 있는 여배우 중 한 명이며 1944년 <내셔널 벨벳>으로 영화에 처음 모습을 보이고, 63년작 <클레오파트라>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모로 클레오파트라를 완벽하게 재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금은 치매에 걸려 투병 중이라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직접 토크쇼에 출연해 치매가 아님을 해명했다. 미모에 걸맞게 젊은 시절부터 수많은 스캔들과 결혼, 이혼을 반복하며 지금까지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드리 헵번

 

1929년 5월 4일에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난 오드리 헵번은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그다지 행복하지 않은 학창시절을 보냈다. 51년 <라벤더 힐 몹>의 단역을 시작으로 53년 그레고리 펙과 함께 주연을 맡았던 <로마의 휴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배우가 된다.

 

53년부터 67년까지 수 편의 성공한 영화의 주연을 맡으면서 <사브리나>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으로 네 차례 오스카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60년대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다 그 이후 영화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87년 유니세프 특별대사로 지내며 수단, 베트남 등을 방문하며 아이들을 돌보며 지내다가 91년 소말리아에서 돌아와 직장암을 진단받게 되고1993년 1월 20일 스위스 톨셔나츠에서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뜨게 된다.

 

마릴린 먼로

 

1926년 6월1일 사생아로 태어났던 노마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불행한 삶의 시작이었다. 노마진이 7살 때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수용되면서 양부모와 살게 되지만 양부모와 살면서도 고아원과 보육원을 전전하는 생활을 해야만 했다.

 

16세의 어린 나이에 첫 결혼을 하며 순탄치 않은 생활은 계속 되었고 모델 일을 시작으로 행복하지 않았던 결혼생활을 청산, 노마진에서 마릴린으로 이름을 바꾸고 머리카락을 금발로 물들이며 영화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47년 영화 <스쿠다후 스쿠다헤이> 대사가 한마디인 엑스트라로 데뷔50년작 <아스팔트 정글>과 <이브의 모든 것>으로 주목 받게 시작한다. 그 후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스타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지만 무명시절 찍었던 누드 사진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청순한 이미지가 아닌 섹스어필 하는 배우가 된다.

 

그 뒤로 두 번의 결혼과 이혼, 수많은 스캔들을 뿌리고 다녔지만 한번도 행복한적이 없었고 1962년 8월 5일 36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된다. 지금까지도 의문이라는 마릴린 먼로의 죽음, 그녀가 여자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하고 세상을 뜬 거 같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