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6-08-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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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외선에 화상을 입는 것은 피부보다 두피가 먼저라고 한다. 피부는 쉽게 들여다보고 관리할 수 있지만 두피는 항상 뒷전이다. 두피는 강렬한 자외선에 가장 먼저 노출되고 땀이 가장 많이 나면서도 피부보다 뒤늦게 자각증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여름철 휴가를 다녀와서 머릿결이 푸석푸석해지고 간지럽다면 일단 두피에 문제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조금 지나면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비듬이 심해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정영태 미소(www.dailycomb.com) 대표는 여름철 지친 두피와 모발에 활기를 불어 넣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좋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피부처럼 두피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외선 피하기=
해변이나 수영장에서는 수면 반사작용으로 자외선의 양이 다른 지역보다 배나 되기 때문에 머리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 머리에 바르거나 뿌리는 모발 전용 자외선 차단 제품이 많이 나와있어 전문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물 밖으로 나갈 때는 모자나 두건을 쓰고 수영장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도 수영모자나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착용해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물놀이 후에는 보습 효과가 뛰어난 샴푸와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깨끗이 감고 머리 속 피부까지 완전히 말려주자.
▶샴푸전 반드시 5분간 빗질=
두피는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아관리에 양치질이 필수이듯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가꾸는데 빗질은 빼놓을 수 없다. 빗질은 두피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 비듬을 제거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하루 1회 100번씩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빗질을 한다.
머리가 젖었지만 머리 감을 형편이 되지 않을 때에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적당히 닦아낸 뒤 빗질하면 두피청결에 좋다. 두피에 적절한 자극을 주게끔 빗살 끝마무리가 잘 된 빗으로 한다. 정수리부분이 아닌 양쪽 귀 옆에서 정수리를 향해 위로 빗어 올린다.
▶머리감을 땐 반드시 린스까지=
빗질을 한 뒤 샴푸로 거품을 내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충분히 적신다. 샴푸만 하고 린스를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린스는 모발표피층의 수분 증발을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해주므로 여름철엔 특히 빼놓으면 안된다.
모발끝부분에 린스를 충분히 발라 마사지한 뒤 미지근한 물로 헹궈준다. 너무 뜨거운 물에 머리를 감게 되면 머리카락의 피지 성분이 과도하게 빠져나가 오히려 해롭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말끔하게 헹궈 찌꺼기를 없애줘야 한다.
▶일주일에 1회 이상 두피마사지=
두피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좋게 해 모발의 발육촉진을 돕는다. 두피마사지는 주무르기,누르기,문지르기의 3가지 방법이 있다. 머리를 감을 때도 같은 요령으로 마사지해주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손가락에 가볍게 힘을 주어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누른 뒤 그대로 잡아 올렸다 떼면서 두피전체를 문질러준다.
손바닥 전체를 이용,귀 뒤에서부터 관자놀이까지 손바닥으로 두피를 문지르면서 끌어올려준다.양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누르면서 두피 전체를 자극한다.잠시 떼었다가 다시 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누르는 동작을 3~4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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