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중앙일보 2006-08-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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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심해질수록 액세서리는 더 커지고 대담해진다. 화려한 액세서리는 단순한 의상도 화려하고 멋스럽게 할 뿐 아니라 '노출이 좀 과한' 느낌을 가려준다.
그래서인지 올 여름은 시원해보이는 느낌의 크고 화려한 장신구가 유행이다. 하지만 땀과 피지가 많아지는 여름에는 금속 재질의 장신구가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관리 포인트
■긁지 말고 얼음 마사지를 =
여름철 땀이 촉촉이 배어있는 맨살에 금속 목걸이나 허리띠의 가죽.금속 버클 등이 닿아 압박할 경우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를 수 있다.
이같이 특정 물질에 유독 심하게 반응하거나 그런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것을 접촉성 피부염이라 한다.
일종의 알레르기 과민반응으로 피부가 매우 간지럽고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부어 오른다. 또 작은 발진이 돋아나고 진물이 나기도 한다. 특히 이 부위가 가려워 긁게 되면 손톱에 의한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화한다. 병변 부위가 진한 붉은 색이나 갈색 얼룩으로 짙어지며, 피부는 점차 두꺼워지고 딱지가 생겨 까칠한 피부로 변한다.
접촉성 피부염 증상을 보일 경우 환부가 몹시 가렵더라도 손톱으로 절대 긁지 말아야 한다. 참기 어려울 경우 손바닥으로 환부를 가볍게 두들겨 주거나 차가운 얼음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
■고무.니켈 금속을 피해야 =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은 항원에 예민한 사람에게만 나타난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항원 물질인 고무나 니켈 성분이 함유된 금속 장신구를 맨살에 착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접촉성 피부염 증상을 보일 경우 바로 정확한 원인 물질을 찾아내고 이를 피할 수 있도록 본인 스스로 잘 관리해야 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항원 물질로는 고무제품.니켈금속.크롬.수은.향료 등이 있는데, 이들 중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정확한 항원 물질을 찾아 차단해야 한다.
흔히 많은 사람이 니켈 성분이 함유된 금속에 알레르기 반응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럴 경우 순금이나 순은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의학적 치료는
치료는 원인물질 제거와 바르는 약만으로도 가능하다. 바르는 연고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피부 가려움증과 염증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습진이 생기고 진물이 흐를 경우 휴식과 더불어 냉습포 치료를 하며, 심한 경우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부분 또는 전신 투여해야 한다.
냉습포 치료를 위해선 먼저 소독된 거즈 3~4겹을 환부에 덮는다. 그리고 약물이나 깨끗한 생리식염수를 흐를 정도로 적신 후 20분 동안 약물이 마르지 않도록 계속 부어 거즈를 적신다. 이렇게 하루 2~3회 수일간 실시하면 진물이나 부종이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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