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환절기 건강관리 이렇게”

피나얀 2006. 9. 13. 00:28

 

출처-[연합뉴스 TV 2006-09-12 16:17]

 

<남> 요즘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 이런 때일수록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은 감기와 폐렴 등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환절기 건강관리법 진혜숙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 11도.

초가을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에 긴팔 차림의 시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한 낮에는 기온이 25도 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돼 전형적인 환절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우/ 서울시 쌍문동 “긴팔 입었는데도 춥다”

<인터뷰> 방보영/ 경기도 분당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감기를 예방하고 있다”

일교차가 심할 때는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에는 감기가 폐렴이나 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정열 / 함소아 한의원 원장 “환절기로 인해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도 있다. 몸을 따뜻이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과일만 잘 골라 먹어도 환절기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와 A가 풍부해 감기 증상과 피로 회복에 좋은 오렌지와 토마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나 설사를 막아 주는 사과나, 바이러스에 대항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비타민 B6가 다량 함유된 바나나는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바나나는 씹어 먹을 경우 식이섬유 등이 목안을 촉촉하게 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기침 뿐 아니라 목 안의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지압법도 알아두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따뜻한 손으로 배꼽 주위를 시계방향으로 쓸어주거나 등이나 팔목을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어 주면 몸 전체의 기운이 높아져 설사와 복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열 / 함소아 한의원 원장 “환절기 감기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 혈관이 급격히 수축할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나 노인은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