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포츠칸 2006-09-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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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의 기능이 아무리 뛰어나고 화려하다고 해도 자기 몸에 맞지 않으면 입지 않으니만 못하다. ‘아름다운 옷’이란 결국 자기 몸에 가장 잘 맞는 옷인 셈. 여성 속옷의 대표적 아이템인 브래지어도 마찬가지다. 체형별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브래지어 고르는 법을 알아본다.
▲가슴이 큰 사람
가슴이 큰 여성은 가슴이 처지지 않도록 예방해 줘야 한다. 따라서 밑가슴 부분이 단단하게 고정되고, 유방 주위를 둘러싸는 기능이 뛰어난 풀컵(아래와 위가 똑같은 크기)의 브래지어를 입는 게 좋다. 여기에 가슴 옆부분은 대각선으로 봉제선이 들어가고, 앞가슴의 V라인이 큰 가슴의 가슴선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디자인이 최고다.
▲가슴이 벌어진 사람
브래지어를 고를 때 와이어와 와이어 사이가 좁고 어깨끈이 넓은 것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 신축성이 있는 원단으로 사이드패널을 처리한 것이 좋다. 메모리 와이어가 든 컵이 바깥쪽에서 중심쪽으로 모아주는 기능이 있고, 3/4컵(컵의 윗부분이 아랫부분의 3/4 크기)의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예쁜 가슴이 된다.
▲가슴이 처진 사람
브래지어를 고를 때 어깨선을 주의 깊게 보라. 어깨와 컵 부분이 단단하게 연결돼 수직으로 큰 U자형을 이루는 것이 가슴을 가장 효과적으로 고정해 준다. 와이어 아랫부분에 세로로 긴 스판 레이스가 달려 있으면 가슴을 올려주는 효과가 커져서 좋다. 밑가슴을 잘 받쳐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데, 컵과 연결된 어깨끈이 넓은 캐미솔형이나 프렌치 컵의 와이어 브래지어, 풀컵이 어깨끈 부분까지 연결된 브래지어가 좋다.
▲윗가슴이 두껍고 작은 사람
심이 들어간 1/2컵 브래지어가 딱이다. 주위의 살을 가슴쪽으로 모아주므로 가슴이 커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체형은 성장기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패드가 들어 있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훨씬 균형잡힌 가슴선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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