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6년 9월 27일(수) 8:54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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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의 학명중 Malva는 아욱의 잎이 유연하다는 것 또는 아욱을 먹으면 장의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 효능이 있다는 것 등에서 연유한다. 아욱이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확실하지 않으나 1861년 김형수가 번역해서 엮은 월여농가에는
활규로 기록되어 있다. 이웃나라 일본명으로는 "아오이"인데 우리나라말에 의한 어원을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습기 있는 밭에서
자란다. 높이 60∼9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긴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5∼7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뭉툭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작은포는 3장이며 잎
모양이거나 넓은 줄 모양이다. 꽃잎은 5장으로서 끝이 오목 들어간다. 수술은 10개이며 심피는 꽃받침에 싸여 바퀴 모양으로 늘어선다. 열매는
삭과이다.
아욱은 중국을 중심으로 북부온대로부터 아열대에 걸친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아욱은 중국에서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해서 들판이나 마을 주변에서도 볼 수가 있다.
인도와 서부아시아 등지에서도 전파되어 있으며 여름에 기온이 높은 지역이면
온대북부까지 재배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서기 1683년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이전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려중엽에 이규보(서기 1168~1244)가 지은 「동국이상국집」의 가포육영에서 채소밭에 심은 아욱에 대해 옮은 시가
있다..
재래채소로서 연한 식물체를 국거리로 이용한다. 한방에서 종자를 동규자(冬葵子) 또는 규자라 하여 분비나 배설을 원활하게
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농촌과 사찰 등에서 흔히 심는다. 재배품종으로는 치마아욱·사철아욱·좀아욱 등이 있다. 유럽 북부 원산이며 한국을 비롯한
북부 온대에서 아열대에 걸쳐서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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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은 채솢중에서 비교적 영양가가 고루 있는 편이다. 특히 칼슘분이 많아 발육기의
어린아이에게는 좋은 식품이며 여름철에 아욱은 훌륭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아욱은 한국적인 식품으로 옛날부터 된장을 풀어 넣어 끓인 아욱국을
먹어왔다.
아욱을 식용하면 장의 운동을 부드럽게 하므로 변비에 유익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아욱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고 한방에서는 이야기 한다.
또 가슴에 번열이 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이욱을 상용하면
여름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다.
약용으로는 아욱꽃을 말린 것을 동규화라 하고 씨앗은 말리면 동규자라 해서 이뇨제로
쓰인다. 씨앗은 산모가 젖이 잘 안나올 때 달여서 먹으면 유효하다고 한다.
가장 한국적인 식품인 아욱은 옛날부터 된장을 풀어 넣어
국으로 많이 먹어 왔습니다. 채소 중에서도 비교적 영양가가 고루 있고 특히 칼슘이 많아 발육기의 어린아이에게는 좋은 식품이며 아욱은 훌륭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의 산성화를 예방해주기도 한다.
또한, 아욱은 장의 운동을 부드럽게 해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한방에서는
아욱이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에게 좋고, 체온이 올라가 수분손실이 많은 여름철에 섭취하면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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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아욱국
재료:
마른 새우 ½컵, 아욱 200g, 실파 5대, 붉은 고추 1개, 된장 1작은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생강즙 ¼작은술, 쌀뜨물 4컵, 소금 약간
●
만들기
1.마른 새우는 체에 올려 가루를 털어낸다.
2.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1의 마른 새우를 넣고 된장과 고추장을 분량대로 넣고
끓인다.
3.아욱은 억센 줄기와 잎을 다듬고 적당하게 손으로 뜯어 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주무른
후 푸른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 물기를 뺀다.
4.2에 아욱을 넣고 생강즙과 마늘을 넣고 끓인다.
5.4에 실파와 고추를 1cm 길이로 썰어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기호에 따라 쇠고기 또는 조갯살을 넣고 끓여도 맛이 일품이다.
![](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pinayar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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