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피부 불청객, 기미·주근깨 응급처치법

피나얀 2006. 9. 28. 00:30

 

출처-2006년 9월 27일(수) 오후 2:26 [우먼센스]

 

신나는 바캉스를 다녀온 후 거울 앞에서 한숨을 쉬고 있지는 않은지.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고 바르긴 했지만 반갑지 않은 기미·주근깨가 생겨 고민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슬그머니 나타난 기미와 주근깨 잡는 법을 알아보자.                

왜 생기는 걸까?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되는 일종의 과색소성 피부질환. 기미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자외선, 내분비계 질환, 임신, 스트레스, 과로, 호르몬 분비, 수면 부족 등이다. 얼굴에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는 뺨, 이마 등에 많이 생긴다.


주근깨는 5mm 이하의 갈색이나 암적색 반점들이 깨알처럼 얼굴에 나타나는 것으로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코, 뺨, 이마 부위에 주로 생긴다. 대개 5세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사춘기 때 심해지다가 나이가 들수록 흐려지거나 사라지는 것이 특징.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지만 자외선에 의해 심해지기도 하므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예방·관리법


1 꼼꼼한 클렌징, 각질 제거


외출 중 얼굴에 쌓인 오염물질은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축적된 피부 노폐물은 빨리 늙게 하는 가장 큰 원인. 각질이 쌓이면 피부가 칙칙해지고 모공이 막혀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각종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물론 모공도 넓어진다.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2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2 비타민 C 함유 식품 꾸준히 섭취하기


비타민 C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 생기는 유해물질을 없애고 색소 침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먹는 만큼 무조건 흡수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흡수되는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자외선차단제 철저히 바르기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고 즉시 피부가 하얗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피부가 검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미와 주근깨가 생긴 후에 미백 성분을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그 전에 자외선차단제를 철저히 바르는 것이 더욱 현명한 대처 방법이다.

 

4 스트레스는 No, 수면은 Yes!


스트레스나 과음, 자극성 있는 음식은 잡티와 기미를 만드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좋으며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반드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알로에, 피망, 파슬리, 브로콜리, 통도라지 등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케어법


●데운 우유 마사지

 

데운 우유는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데 탁월하다. 특히 우유 속의 효소 성분이 때나 각질을 제거하여 피부를 맑게 하는데 안성맞춤.


 How to 

 

1 우유를 체온과 비슷한 정도로 미지근하게 데운다.

 

2 비누나 세안제로 얼굴을 깨끗이 씻고 데운 우유를 화장솜에 적당히 묻혀 가볍게 닦아낸다.

 

3 마사지 후 미지근한 물로 닦는다.

 

●뽕잎팩

 

뽕잎 추출물은 화이트닝 화장품에 빠지지 않는 뛰어난 미백제 중 하나. 뽕잎 추출물이 멜라닌 색소에 직접 침투되어 색소를 탈색시킨다. 시중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How to 

 

1 깨끗한 물에 뽕잎가루를 넣고 갠다.

 

2 붓을 이용해 얼굴에 ①을 고루 바르고 약 20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3 1주일에 2~3회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쌀뜨물 세안

 

쌀을 씻은 물에 남아 있는 미세한 녹말가루에는 보습작용을 하는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쌀뜨물로 세안을 하면 약간 퍽퍽한 느낌이 나는데 이것은 녹말가루 때문. 이 녹말가루가 스크럽 역할을 하면서 얼굴의 잡티나 각질을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