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06-10-12
10:04]
강진청자문화제
고려 청자의 발상지 전라남도 강진에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강진청자문화제’가 열린다. 강진군은 국보급 청자의 80% 이상을 배출하고 전국 400여기의 가마터 중 188기가 집중 분포한 청자의 고장. 올해로 11회를 맞는 문화제는 2002년부터 5년 연속 문화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지정될 정도로 호응이 높다.
무엇보다 체험행사가 풍부하다. 직접 물레를 돌려 도자기 빚는 전통적인 체험 외에도, 청자의 주원료인 고령토를 손끝으로 느껴볼 수 있는 ‘토련(흙만들기)체험’, 상감문양을 탁본으로 간직할 수 있는 ‘고려청자문양탁본체험’, 청자모형에 좋아하는 문양을 새기고 구워 가져갈 수 있는 ‘청자문양체험’ 등 청자의 전 제작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국보급 청자를 감상하고 각 청자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소달구지 여행, 장수복을 입은 300개의 허수아비, 모심기 공연, 베틀놀이 등 상감청자를 낳은 고려시대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이 밖에도 다도체험, 천년고찰 백련사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 다산 정약용 선생의 ‘특별 유물전’ 도 놓치기 아깝다. 무위사, 영랑생가, 다산초당, 전라병영성 등은 축제 전후에 둘러보면 좋은 연계관광지. 문의 (061)430-4228, www.gangjinfes.or.kr
육군의 훈련장을 누비며 병영체험을 하고 세계 무기를 직접 볼 수 있는 병영축제, ‘지상군 페스티벌’이 5회째를 맞았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강한 친구, 대한민국 육군’을 주제로 삼은 만큼 관람객들이 군과 친근해 질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늘었다.
외줄타기, 암벽 오르기, 낙하산 착용 등 육군 병영 체험행사 이벤트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열린다. 오전 10시와 오후2시에는 관람객 중 팔굽혀 펴기와 윗몸 일으키기 강자를 뽑는 ‘육군기네스’ 대회도 있다. 각종 무기와 장비를 직접 타보고 조작해보는 지상무기 전시회는 가장 호응이 좋은 코너.
행사기간 동안 지성, 윤계상, 박광현, 문희준 등 연예병사의 팬사인회가 매일 열린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게 될 국제 고공강하 경연대회와 헌병 모터 사이카, 군악대, 의장대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지난 회까지는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 충남 계룡대로 행사지를 옮겼다.
행사참여는 홈페이지(www.army.mil.kr/festival06)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지만 하루 1000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미리 하는 것이 좋다. 참가비는 무료. 병영식사체험은 2000원 별도. 같은 기간 동안 세계방산무기를 전시하고 대규모 화력 시범이 펼쳐지는 ‘Defense Asia 2006’ 행사(18세 이상만 참가 가능, 참가비 1만원)도 별도의 부스에서 열린다. 문의 (042)550-26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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