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남성 불임 예방 십계명 |

피나얀 2006. 10. 12. 23:06

 

출처-[레이디경향 2006-09-17 16:30]



임신은 여성이 하는 것이지만 남성의 역할도 무척 중요하다. 불임의 원인이 남성 쪽에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 남편이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아보자.

 

임신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남성이 나이가 들면 정자의 형태 이상의 빈도도 높아지고 정자의 운동성도 감소한다. 그 결과 여성이 35세 이후 임신 가능성이 현저히 감소하듯이 남성도 40세 이후가 되면 임신이 늦게 될 확률이 120% 증가하고 1년 내 임신이 안 될 확률이 200% 증가하며, 태어날 아기의 유전성 질환도 증가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여성의 과체중, 비만이 여성 불임의 중요한 요인이듯이 남성의 저체중과 과체중도 정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덴마크에서 평균 19세인 남성 1천5백5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남성도 체지방 지수가 20 이하인 경우 정액 농도와 총 정자 수가 각각 28.1%, 36.4% 적었다.

 

또 체지방 지수가 25 이상일 경우에는 정액 농도와 총 정자 수가 각각 21.6%, 23.9% 감소했다. 그리고 체지방 지수가 20 이하이거나 25 이상일 경우 정자의 운동성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정자의 형태 이상도 증가했다.

 

하루 섭취 카페인 양을 줄인다

 

커피는 남성에서 기형 정자의 비율을 높이고 숫자, 운동성을 증가시키지만 수정 능력은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남성이 카페인을 음용하면 체외수정 시술 시 쌍둥이 임신 가능성이 120% 증가한다는 보도도 있다.

 

금연·금주하는 것이 좋다

 

담배를 피우는 남자의 정자를 보면 운동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기형 정자의 비율이 높다. 정자의 숫자 또한 평균 22% 감소한다. 2006년 프랑스에서 행해진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의 정자는 숫자, 운동성이 통상적 검사법으로 정상인 경우라 할지라도 흡연은 정자 핵의 질을 악화시키고 DNA 결함을 일으킬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량의 알코올은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를 감소시키고 정자의 숫자와 질을 악화시킨다. 6백50명의 불임 남성과 6백98명의 정상 남성을 비교한 연구에서 알코올 섭취자는 불임이 될 위험이 60% 증가한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다

 

6백50명의 남성 불임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환자­대조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기담요를 사용하면 불임이 될 위험이 640% 증가하고 물침대를 사용하면 340% 증가한다고 했다. 이는 고환의 온도 상승을 가져와 정자 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동일한 이유로 뜨거운 목욕탕에 들어가거나 사우나를 자주 하는 것도 정자의 질을 떨어뜨린다.

 

고른 영양 섭취를 한다

 

반응성산소족(산소유리기)들이 여성의 생식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듯이 남성의 정자 형성에도 안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정자를 반응성산소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비타민 C, 비타민 X, 셀레니움, 아연, 염산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불규칙한 식사, 잦은 외식, 알코올을 상습적으로 즐기는 남성의 경우 종합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문의 02-3475-7002~3

 

강명자 박사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바로 출산 저하 현상. 세계 최저 출산율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에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이를 낳읍시다’ 캠페인을 전개하자는 취지에서 ‘레이디경향 독자 불임 치료’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