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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달라진 메이크업을 위한 쇼핑 리스트

피나얀 2006. 11. 7. 20:13

 

출처-2006년 11월 7일(화) 11:27 [우먼센스]



계절이 바뀌면 예뻐 보이는 화장법도 달라진다. 지난여름까지 유행하던 투명 피부와 글로시한 입술에서 이제 벗어나야 할 때. 올가을 달라진 메이크업 트렌드와 꼭 필요한 쇼핑 아이템을 체크해보자. 

2006 가을 메이크업 유행 포인트

TREND 1

 

Mat Skin


지난여름까지 촉촉하고 글로시한 피부 표현이 세련된 메이크업의 기준이었다면, 올가을엔 매트하면서 광택이 도는 피부 표현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자연스럽게 드러내던 잡티를 완벽하게 감추면서 실크처럼 부드럽고 화사한 피부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 글로시한 피부 표현을 위한 시머 제품 대신 그동안 생략한 컨실러와 파우더를 챙겨 넣어야 할 때다. 

TREND 2

 

Red or Nude Lips


올가을 립스틱 컬러는 레드 또는 누드, 두 가지 가운데 하나로 선택해야 할 듯. 딥 컬러 아이섀도로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이라면 누드톤의 입술을, 섀도보다는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만으로 눈매를 강조했다면 강렬한 레드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다. 어떤 컬러의 립스틱을 선택하든지 립글로스의 번들거림이 아닌 립스틱의 매트한 질감으로 표현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트렌드.

TREND 3

 

Cheek Touch


지난 시즌까지는 블러셔를 볼 중앙에 발라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트렌드였다. 올가을에는 광대뼈를 감싸듯 사선 방향으로 그려 윤곽을 살리면서 성숙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특징. 컬러는 붉은 톤보다는 살짝 혈색이 느껴지는 오렌지나 피치 컬러 등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TREND 4

 

Smoky Looks


올가을에도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컬러톤이 다양해지고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쪽으로 변화했다는 것. 이번 시즌에는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한 짙고 무거운 눈매 대신 블루나 카키, 브라운, 바이올렛 등 다양한 컬러톤을 활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살린 스모키 메이크업이 전개되고 있다.

TREND 5

 

Gold Color


올가을 가장 주목해야 할 컬러는 골드다. 1980년대 풍의 유행과 더불어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하는 골드 컬러가 유행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 같은 골드라도 베이지에 가까운 플래티넘 골드에서부터 브론즈 컬러에 이르기까지 색감이 다양하다. 여러 가지 톤의 아이섀도를 믹스하기보다는 모노톤 섀도를 쌍꺼풀과 언더라인까지 고루 펴 바르는 것이 포인트.

TREND 6

 

Thick Eyeline


올가을 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세심하게 정성을 기울여야 할 부분은 바로 눈이다. 섀도뿐 아니라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도 눈매를 강조하는 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예전에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아이라인을 표현했지만 이번 시즌엔 다소 과장된 느낌을 주도록 라인을 드러내면서 눈초리를 길게 뽑고 언더라인을 그리는 것이 트렌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