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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스크랩】재테크 고수 J씨 똑소리나는 은행수수료 절약법

피나얀 2006. 11. 8. 22:05

 

출처-[파이낸셜뉴스 2006-11-08 20:48]  







재테크 고수들의 가상계좌, 연계카드, 전자통장 등을 활용하는 완벽한 ‘수수료 안내기’ 기법이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재테크 포털사이트 모네타(moneta.co.kr)에서 최근 이같은 은행수수료 안내기 비법에 대해 소액의 상금을 걸고 공모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중 고수 중의 고수로 통하는 J씨가 쓰는 ‘CMA통장 및 연계계좌·현금카드 활용법’을 통해 고수들의 수수료 재테크 방법을 알아보자.

J씨는 우선 최근 급여통장 갈아타기 붐을 일으키고 있는 CMA통장 중에서 동양종금 CMA로 최근 급여통장을 갈아탔다. 연 이자율이 3.8∼4.5%로 단연 CMA통장중 최고수준인데다 출금시 영업시간 외(공휴일 포함)에도 수수료가 면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CMA통장중 유일하게 예금자 보호대상이라는 점도 매력이다.

J씨는 “펀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나 일부상품의 경우 수수료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가입시 CMA를 통해 자동이체 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모두 등록해 두는 것은 필수다.

하지만 깍쟁이로 소문난 J씨에게도 고민이 발생했다. 동양종금 CMA는 오후 10시 이후에는 거래가 안되는 한계가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야간거래를 위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J씨는 우리은행의 ‘우리닷컴통장’에 가입했다. 올해 말까지 ‘우리닷컴통장’ 가입시 기본금리에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인터넷뱅킹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J씨는 자동화기기(ATM) 이용시 수수료 면제를 위해 우리은행 연계계좌와 카드를 만들었다. 연계카드는 다수의 은행에서 가능하지만 영업시간외 출금이 자유롭고 당행뿐만 아니라 타행 이체시에도 수수료가 없는 ‘우리은행’의 조건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 J씨는 위탁계좌를 만든후 농협 연계계좌와 카드도 만들었다. 농협 일반통장에 있는 돈을 CMA로 송금시에는 농협 연계계좌로 옮기면 농협간 거래이므로 수수료가 안나오고 동양종금 인터넷 뱅킹을 통해 농협 연계 위탁계좌에서 CMA로 옮기면 동양종금간 거래이므로 수수료가 안붙기 때문이다. 이는 국민·신한 타 은행에서도 마찬가지다. 동일은행 이체를 통한 수수료 면제를 누리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각 은행의 연계계좌 등록이 필수다.

그래도 빈 구멍은 있게 마련. 입금이 문제였다. 현금입금의 경우 연계계좌와 카드를 이용하면 대부분 문제 없지만 우리은행의 경우, 마감 이후에는 타행수표 입금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를 대비해 J씨는 농협통장을 만들었다.

농협통장을 이용하면 마감이후에 수표입금이 가능하고 이를 농협연계계좌로 옮긴뒤 CMA로 옮기면 수수료를 물지 않고 수표를 입금할수 있기 때문이다.

모네타 관계자는 “CMA가 금리가 높지만 각종 공과금 납부를 비롯해 현실상 CMA통장만 고집할 수는 없다”며 “각 금융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CMA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1원이라도 CMA계좌에 옮겨 잠자는 푼돈을 모아 목돈에 이자까지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