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마이뉴스 2006-11-10 13:42]
며칠 전부터 김장을 담가야 한다고 벼르시던 시어머니께서 단골 배추 아저씨 목소리가 들리자 불이 나게 달려 나가십니다.
배추는 중간 크기에 파란 잎이 적당히 섞이고 줄기 부분이 얇은 것이라야 맛이 있다고 합니다. 배추 겉잎을 떼어내고 한 번에 꺼내 먹기 좋도록 4등분합니다. 소금의 양이 적당해야 배추가 알맞게 절여집니다. 절이는 동안 서너 번 배추를 뒤집어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지요?
잘 절인 배추를 서너 차례 헹궈 물기가 빠지도록 채반에 받쳐 놓습니다. 그동안 소를 버무릴 무, 당근, 갓, 쪽파, 대파, 양파 등을 채 썰어 놓습니다.
먼저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리다가 색이 곱게 들면 액젓을 넣고 각종 야채를 넣은 뒤 배 간 것, 찹쌀 풀 등을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요.
이제 소가 준비되면 절인 배추 속에 골고루 소를 넣습니다.
자, 겨울철 반양식 준비가 끝났습니다. 다른 분들도 김장 끝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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