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요리】

수험생 식단도 ‘마무리’가 중요

피나얀 2006. 11. 11. 20:51

 

출처-[문화일보 2006-11-11 13:08]



(::입맛 없을땐 죽·수프·두부로 해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당사자인 수험생들은 물 론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도 바짝 타들어 간다. 하루하루 날짜가 다가오면 수험생들의 신경도 날카로워진다. 그러다 보면 식욕도 떨어지고 간혹 끼니를 거르는 수험생도 있다. 부천 이솝 한의원 유원승 원장은 “끼니를 거르면 체력 안배는 물론 두뇌 활동이 느려져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0분의 시간이 아까운 수험생들의 속을 간편하지만 든든하게 채 워줄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 CJ는 든든하고 간편한 한끼 대용식 으로 CJ 프레시안 수프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액상 타입으 로 돼 있어 봉지째 끓는 물에 3분간 데우거나 전자레인지에 2분 만 돌리면 바로 먹을 수 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건더기가 듬뿍 들어 있어 씹는 맛도 괜찮다. 브로콜리 치즈, 양송이, 베이크 포테이토, 클램차우더 등 4가지가 있다.

 

가볍게 먹는 것으로 죽도 고려해볼 만하다. 동원F&B 양반보성녹 차죽은 국내산 표고버섯과 당근이 들어간 찹쌀죽에 보성산 녹차 로 만든 과립 수프가 들어 있다. 조리가 돼 있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285g 한 그릇으로 되어 있는 이 제품은 든든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통의 영양 대용식 미숫가루도 빼놓을 수 없다. 친환경 전문매 장인 올가에서는 발아현미 미숫가루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발아 현미, 보리, 율무, 수수 등을 사 용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친 수험생들에게 콩으로 된 두부는 훌륭한 음식이다. 식물성 단백질이 가득한 두부는 우수한 영양을 공급한다. 특히 풀무원의 발아콩두부는 두부의 탱탱한 탄력은 물론 고소한 맛까지 살린 프리미엄급 제품. 콩에 싹이 터서 콩껍질을 뚫고 나와 0.1㎜에서 0.5㎜쯤 싹이 자란 콩을 일반적으로 발아콩이라고 한다.

 

발아콩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머리를 맑게 하며 심혈관계에 좋은 기능성 물질인 GABA가 들어 있어 수험생에게 더욱 좋다는 게 풀무원의 설명이다. 양이 많고 부담이 된다면 생식제품도 괜 찮다.

 

풀무원 건강생활에서 나오는 생식순은 유기농으로 재배된 스프라우트 3종 원료(브로콜리, 알팔파, 레드 클로버)와 현미 씨 눈 등 40여가지 과일과 채소의 추출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에 는 비타민, DHA, 레시틴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

 

과자쪽으로 눈을 돌리면 유난히 수능 시즌에 잘 나가는 품목들이 있다. 초콜릿과 껌이 대표적이다. 롯데제과의 ABC 초콜릿은 수 험생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통하고 있다. ABC 초콜릿은 한입에 하나씩 먹기 좋게 개별 포장돼 있다. 여기에 초콜릿 표면에 A, B , C, D 등 알파벳이 새겨져 있어 영어 시험을 잘 치르게 해준다 는 속설까지 더해져 인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제과의 땅콩 초코바 자유시간도 수능 시즌에 특히 잘 나간다 . 기억력에 좋다는 견과류 땅콩과 초콜릿의 레시틴이 함께 어우 러져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해태제과 영양갱 호두도 기억 력에 좋은 호두를 함유하고 있다.

 

껌 또한 수능 당일의 필수품. 알파파를 자극해 머리를 맑게 해주 고 뇌신경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여 준다는 점과 시험전 껌을 씹 으면 딱 붙는다는 소문때문이다. 수험 당일 양치를 하지 않고 자 일리톨껌을 씹는 수험생도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