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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불청객 아토피 예방 탕욕주 1회…비타민 충분히

피나얀 2006. 11. 11. 20:53

 

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6-11-11 10:17]




초겨울이 다가올수록 아토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건조한 날씨가 피부의 방어능력과 보습력을 떨어뜨려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예외가 없다는 것. 특히 아토피는 긁는 과정에서 피부가 벗겨지고 피가 날 수 있어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성인 환자들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를 촉촉하게 하라=

 

건조한 겨울철 아토피를 막기 위해서는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올바른 목욕방법을 숙지한다. 우선 체온보다 약간 높은 36~37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간단한 샤워 정도의 목욕을 권장한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피한다.

 

샤워는 하루 1회, 탕욕은 주 1회 정도가 적당하다.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는다. 또 건조한 실내 환경의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습기나 젖은 빨래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도록 한다.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입어라=

 

초겨울에 즐겨 입는 니트, 모직, 코듀로이(골덴) 소재의 옷들은 실 표면이 미세한 잔털로 둘러싸여있다. 때문에 피부와 닿을 경우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목을 감싸는 터틀넥은 턱 부분과 닿아 아토피가 얼굴에까지 번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소재의 옷을 입을 때에는 부드럽고 땀 흡수가 잘 되는 안감이 있는 것을 선택한다. 안감이 없다면 면 티셔츠나 남방을 받쳐 입어 피부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한다.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라=

 

시금치, 당근 등의 녹황색 채소와 사과, 토마토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항산화제가 풍부해 아토피의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루 7~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반면 술과 담배, 맵고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은 아토피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