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6년 11월 14일(화) 오후 8:59 [중앙일보]
김장 뒤 남은 재료는 매끼 식단 고민에 시달리는 주부들에게 고마운 존재다. 김칫소는 굴무침으로 활용하고 절인 배추는 냉동실에 넣어 뒀다 국 끓여 먹기 딱이다.
남은 김칫소를 익혀 냉장고에 넣어 두고 콩나물국을 끓일 때마다 넣어 주면 얼큰한 해장국이 된다. 최근 '김치백서'를 펴낸 요리연구가 박상혜씨에게 남은 김장 재료 활용 요리법을 들어봤다.
절인 배추 1포기, 오징어 1마리, 굴 3큰술, 청고추.홍고추 3개씩, 미나리 1/4단, 쪽파 1/3단, 기름 1컵
밀가루 2컵, 달걀 1개, 녹말가루 2큰술, 물 1컵, 소금 약간
①절인 배추는 채 썰고, 고추는 어슷 썬다.
②오징어는 채 썰고, 미나리와 쪽파는 5㎝ 길이로 자르며, 굴은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③밀가루에 물과 녹말가루.달걀.소금을 넣어 부침 반죽을 만든다.
④부침 반죽에 ①과 ②의 재료들을 넣어 섞는다.
⑤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 뒤 ④의 반죽을 한 국자씩 떠넣고 부쳐낸다.
배추 1포기, 고등어 2마리, 대파 1대, 홍고추.청고추 2개씩, 고춧가루 1작은술, 된장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①고등어는 어슷하게 잘라 4등분한다.
②배추는 밑동을 자르고 뜨거운 물에 데쳐내어 우거지로 만든다.
③우거지에 된장.마늘.생강을 넣고 참기름으로 양념해 버무린다.
④냄비에 양념한 우거지를 깔고 고등어를 올린 뒤 고춧가루를 뿌려 끓인다.
⑤④에 고추와 대파를 어슷 썰어 넣고 푹 끓인다.
무 1/2개, 굴 4큰술, 쌀 2공기, 콩나물 2줌, 물 3컵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쪽파 1큰술, 진간장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
①무는 5㎝ 길이로 채 썰고, 콩나물과 굴은 물에 씻은 뒤 물기를 빼놓는다.
②쌀을 씻어 20분 정도 물에 불린 뒤 물기를 뺀다.
③뚝배기에 쌀과 물 3컵을 넣어 밥을 한다.
④양념 재료를 모두 섞는다.
⑤밥이 끓어오르면 무.콩나물.굴을 올린 뒤 뜸을 들여 완성하고, 양념으로 간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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