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 2006-11-22 15:06]
‘겨울(冬)에 들어선다(立)’는 입동도 지나고, 어느덧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설(小雪)이다. 낮,밤 일교차가 심한 요즘, 내 피부 역시 낮, 밤으로 일교차에 따라 피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둔화되고 땀이나 피지분비가 감소하는 등 피부 활동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또 찬바람이 부는 외부와 건조한 실내 사이의 환경 차이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고 건조해지기 쉽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침이면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저녁마다 보습크림을 듬뿍 발라도, 화장을 하면 일어나는 각질 때문에 화장이 들떠 아침부터 기분이 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각질을 무턱대고 문질러 제거하면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각질을 일어나는 이유는 수분과 영양부족이 원인이다. 그러므로 약산성 클렌징을 통해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한 후 피부 수렴? 보습 제품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 것이 좋다.
이에, 애경포인트 엄문아 수석연구원은 자극 없이 건강한 겨울 피부를 지키는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별 피부관리법을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 아침
계절 및 환경 변화에 피부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에는 실내와 실외 온도차이가 커지므로 수분이 부족하고 피지분비량이 떨어져 건조한 피부가 된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안을 하고, 중성이나 순한 약산성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서 연약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한다. 또한 수분지속력이 좋은 보습제와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후 색조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
◇ 점심
수분을 위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수분 보충을 위해 짜거나 매운 음식보다는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낮에도 1000ml이상의 물을 마신다.
겨울에도 T존 부위와 같이 피지분비가 왕성, 번들거리는 부위는 오일페이퍼를 사용해서 피지를 제거, 보송보송한 상태로 만든다. 파우더를 가볍게 한번 눌러주면 피지를 컨트롤 할 수 있다.
여분의 화장솜을 가지고 다니면서 스킨을 듬뿍 묻혀 화장이 뭉치거나 얼룩진 부분을 닦아내면 화장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생기는 뾰루지를 예방할 수 있다.
◇ 저녁
집으로 돌아오면 3단계 클렌징으로 지친 피부를 위해 먼지,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단계로 피부층이 얇아 연약한 눈과 입술을 포인트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서 세심하게 클렌징 한다.
마지막 3단계로 클렌징 폼을 적당량 손바닥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얼굴에 가볍게 문지른다. 마지막으로 찬물로 헹궈 모공을 조여주면 끝. 관리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품이나 영양크림을 이용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 추천되는 음료와 음식
- 구기자차는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해준다.
- 당귀차는 피를 맑게 한다.
- 유자차는 비타민C가 많다.
- 우롱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 성분은 노화억제 한다.
- 녹차는 비타민C가 많아 멜라닌 색소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우유에다 꿀을 넣어 마시면 보습과 영양을 주어 촉촉한 피부로 개선시켜 준다.
- 바나나는 비타민A와 당분이 많아 피부가 거칠거나 갈라지는 것을 예방한다.
- 메밀은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준다.
- 잣죽은 보습력이 좋아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해주며 각질과 노폐물의 제거에도 좋다.
- 참깨는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E,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며 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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