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06-11-23 03:03]
이번주 당선작은 ‘닭마늘 고추장 치즈구이’입니다. 경주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독자 박미아씨가 즐겨 해먹는 요리랍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마늘과 갖가지 채소를 듬뿍 섭취한다는 점, 모짜렐라치즈를 얹어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 재료:
닭가슴살 500g, 마늘 20쪽, 브로컬리 30g, 컬리플라워 30g, 양파 1개, 빨강·노랑 파프리카 1/2개씩, 새송이버섯 2개, 모짜렐라치즈 250g, 카레가루 1작은술, 올리브오일, 소금·후추·파슬리가루 약간
● 고추장소스:
고추장 2큰술, 케첩 6큰술, 맛술 3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후추 약간
● 간장소스:
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 청주 1큰술, 소금 약간
① 닭가슴살을 사방 1.5㎝ 크기로 사각 썰기 해 카레가루, 소금, 후추를 고루 무친다. 간장소스 재료를 잘 섞는다. 프라이팬을 달궈 올리브오일 1큰술을 두르고 닭가슴살을 중불에서 3분간 볶다가, 간장소스를 넣고 2분 졸인다.
② 마늘을 얇게 저며 올리브오일 1큰술을 두른 프라이팬에 중불에서 3분 동안 노릇하게 튀긴다.
③ 브로컬리, 컬리플라워, 양파, 파프리카, 새송이 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프라이팬을 달궈 올리브오일 2큰술을 두른다. 브로컬리와 컬리플라워를 중불에서 3분간 먼저 볶다가, 양파·파프리카·새송이버섯을 더해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강불에서 2분 더 볶는다.
④ 고추장소스 재료를 잘 섞는다. 프라이팬에 ②의 튀긴 마늘을 깔고 ①의 닭가슴살, 고추장소스 절반, ③의 채소, 고추장소스 나머지 절반, 모짜렐라치즈를 순서대로 얹는다.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5분 가열한다.
⑤ ④를 접시에 담고 파슬리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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