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코노미21 2006-11-30 11:50]
민속마을에서 과거 속으로 여행 … 고된 심신 온천욕으로 마무리를
대지 2만5천 평의 터에 본관만 해도 1만9천여 평으로 크기부터가 상당하다. 내부의 모습은 입장 전 상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탑과 석상들이 곳곳에 놓여 있고 고인돌도 눈에 띈다. 안쪽에 들어서면 작은 연못과 정자가 나오는데 그 어우러진 모습이 제법 운치 있다. 전체적으로 민속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정원의 느낌이 동시에 난다. 또한 너와집, 방아 등 옛 조상이 살던 모습을 재현해 놓았으며 곳곳에 널뛰기, 굴렁쇠 등이 있어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전시장 건물 안에는 약 2만 5천여 점의 민속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제 1전시실부터 제 3전시실까지 다양한 주제가 전시되어 있으며 민화전시실, 불교회화실도 있다. 10여분 떨어진 거리의 ‘외암리 민속마을’은 규모가 좀 더 크다. 약 5백여 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된 곳으로 충청 고유 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돌감, 정원이 보존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나무뿌리를 이용한 독특한 모양의 장승이 제일 먼저 눈에 띄고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전통 가옥들이 하나 둘씩 나온다. 집 주인의 관직 명이나 출신지 명을 따서 참판댁, 병사댁, 감찰댁 등으로 명명되어 있는데 그 규모와 양식이 조금씩 다르다. 전체 가구 수가 60여 호인 민속마을은 대부분 초가집이며 기와집도 몇몇 보인다.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초가지붕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곳곳에 볼거리로 가득하다. 매주 일요일 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전통상여행사’가 있다. 제사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장례 과정에 직접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외암리 마을에서는 팜스테이도 가능하다. 두부 만들기와 떡메치기, 김장 담그기, 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문의) 054-541-0848 ‘불멸의 이순신’ 현충사 아산에 와서 현충사를 빼놓는다면 진정한 여행이라 할 수 없다. 현충사는 임진왜란 당시 외침(外侵)으로부터 나라를 구하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그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곳이다. 매년 가을 색색 단풍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올 가을 가뭄현상과 고온현상 등으로 단풍 시기가 늦어져 그 모습이 아직도 남아 있다. 현충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본전과 충무공의 ‘난중일기’를 볼 수 있는 유물관 등이 있다. 온천욕은 이곳에서
온양에 왔으니 온천욕은 필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신천탕은 어떨까. 신축공사로 현대 최신식 시설로 탈바꿈했다. 전국에서 가장 물 좋기로 소문난 온천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정받는 곳이다. 사우나시설, 온돌침상, 세신실, 반신욕탕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300m 지하암반에서 채수하는 58-60℃의 신천탕 온천수는 중탄산나트륨, 유산마그네슘, 탄산칼륨, 규산, 유산칼슘 등이 함유된 알칼리성 온천수로 수질과 수온에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어른 5천원 어린이 2천500원으로 저렴하다.(031-545-7777) 온천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싶다면 '아산스파비스'로 가자. 가족탕, 연인탕, 바데풀 등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에는 오가피탕도 개설했다. 현재 수험생은 5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동반 가족 3인도 30% 할인 받을 수 있으니 눈 여겨 보자. 이용요금: 대인 2만원, 소인 1만 3천원이다. (041-539-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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