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부산일보 2006-12-16 11:42]
톡톡 튀고싶은 마음 "오늘밤 나는 신데렐라" 공단·벨벳 재질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 펄 스타킹+하이웨스트 원피스 섹시미
크리스마스파티, 연말송년회,가족모임 등 나들이가 많은 요즘, 여성들은 은근히 코디에 신경이 쓰인다. '멋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건 여성들의 공통된 마음. 실속파들이 즐겨 찾는다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들과 뷰티전문가들이 귀띔해준 연말 파티 의상과 액세서리 코디법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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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소재,하이웨스트 스타일에 도전하라!
파티나 연말모임에 가장 어울리는 옷들은 공단이나 벨벳재질이다. 조명아래서 은은한 빛을 내는 공단,벨벳재질은 무난한 스커트에 맞춰 입어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허리선이 높아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인다는 하이웨스트 스타일의 원피스도 추천할 만한 파티룩. 뱃살이나 허벅지를 커버할 수 있어 체형 보정의 효과도 있다. 하이웨이스트 원피스 위에 털소재의 볼레로나 재킷을 코디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 겨울 또 하나의 필수아이템으로 선택되는 것이 반짝이는 스타킹. 반짝이 소재를 사용한 펄 스타킹에 하이웨스트 원피스나 스커트를 코디하면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빨강 등의 채도가 선명한 코트를 걸치면 센스있는 코디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다.
어느 정도의 격식을 갖추는 연말모임이라면 블랙색상의 실켓 블라우스에 하이웨스트 라인의 스커트를 코디해보는 것도 좋다. 다만 레이어드룩이 유행이라고 해도 파티룩으로 이것저것 겹쳐 입거나 화려한 의상,화려한 액세서리를 함께 코디하는 건 금물. 자칫 돋보이고 싶은 욕심때문에 촌스러운 패션연출이 될 수 있다.
· 골드소재 액세서리 하나로도 O.K!
1980년대를 풍미했다는 골드 액세서리가 복고풍으로 다시 돌아왔다. 무난한 옷차림에 골드 소재의 벨트,귀걸이,목걸이 등의 액세서리 하나만 걸쳐도 충분히 파티룩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심플한 니트 드레스에 골드 벨트를 매치하거나 체인이 여러겹 혹은 팬던트가 큰 골드 목걸이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시선을 위로 끌어 올려줘 키카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누구나 한 벌 정도 가지고 있는 블랙의상에 골드 액세서리는 '찰떡궁합'이라고 불릴만큼 잘 어울린다.
액세서리가 화려하지 않다면 컬러플한 파우치나 클러치백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크리스탈 소재도 파티룩과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 아이템이다. 또 전혀 옷차림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녁 파티에 참석할 일이 생겼다면 화려한 털 소재의 숄 하나만 사서 티셔츠,청바지 위에 걸쳐보자. 심플한 파티룩이 완성된다.
· 업스타일로 파티 화려함을 더한다!
모임에 가기 전 헤어스타일 연출 또한 신경이 많이 쓰인다. 가장 권하고 싶은 건 머리를 올리는 업스타일. 무조건 목선을 다 드러내는 건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으므로 얼굴의 형이나 목선에 맞춰 머리 일부분만 올려주는 것이 더 좋다.
포인트 색상으로 와인색을 살짝 넣는 것도 재미를 더할 수 있으며 모발 끝부분을 바람에 날리는 듯한 느낌으로 뒤집어주는 것이 이쁘다. 앞머리의 경우 눈썹을 살짝 가리는 길이로 끝부분을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 세련미를 더해줄 수 있는 연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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