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연말 모임 의상·액세서리 코디

피나얀 2006. 12. 16. 22:21

 

출처-[부산일보 2006-12-16 11:42]  


 

톡톡 튀고싶은 마음 "오늘밤 나는 신데렐라"
공단·벨벳 재질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
펄 스타킹+하이웨스트 원피스 섹시미

크리스마스파티, 연말송년회,가족모임 등 나들이가 많은 요즘, 여성들은 은근히 코디에 신경이 쓰인다. '멋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건 여성들의 공통된 마음. 실속파들이 즐겨 찾는다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들과 뷰티전문가들이 귀띔해준 연말 파티 의상과 액세서리 코디법들을 소개한다.

 

·빛나는 소재,하이웨스트 스타일에 도전하라!

파티나 연말모임에 가장 어울리는 옷들은 공단이나 벨벳재질이다. 조명아래서 은은한 빛을 내는 공단,벨벳재질은 무난한 스커트에 맞춰 입어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허리선이 높아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인다는 하이웨스트 스타일의 원피스도 추천할 만한 파티룩. 뱃살이나 허벅지를 커버할 수 있어 체형 보정의 효과도 있다. 하이웨이스트 원피스 위에 털소재의 볼레로나 재킷을 코디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 겨울 또 하나의 필수아이템으로 선택되는 것이 반짝이는 스타킹. 반짝이 소재를 사용한 펄 스타킹에 하이웨스트 원피스나 스커트를 코디하면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빨강 등의 채도가 선명한 코트를 걸치면 센스있는 코디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다.

어느 정도의 격식을 갖추는 연말모임이라면 블랙색상의 실켓 블라우스에 하이웨스트 라인의 스커트를 코디해보는 것도 좋다. 다만 레이어드룩이 유행이라고 해도 파티룩으로 이것저것 겹쳐 입거나 화려한 의상,화려한 액세서리를 함께 코디하는 건 금물. 자칫 돋보이고 싶은 욕심때문에 촌스러운 패션연출이 될 수 있다.

· 골드소재 액세서리 하나로도 O.K!

1980년대를 풍미했다는 골드 액세서리가 복고풍으로 다시 돌아왔다. 무난한 옷차림에 골드 소재의 벨트,귀걸이,목걸이 등의 액세서리 하나만 걸쳐도 충분히 파티룩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심플한 니트 드레스에 골드 벨트를 매치하거나 체인이 여러겹 혹은 팬던트가 큰 골드 목걸이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시선을 위로 끌어 올려줘 키카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누구나 한 벌 정도 가지고 있는 블랙의상에 골드 액세서리는 '찰떡궁합'이라고 불릴만큼 잘 어울린다.

액세서리가 화려하지 않다면 컬러플한 파우치나 클러치백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크리스탈 소재도 파티룩과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 아이템이다. 또 전혀 옷차림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녁 파티에 참석할 일이 생겼다면 화려한 털 소재의 숄 하나만 사서 티셔츠,청바지 위에 걸쳐보자. 심플한 파티룩이 완성된다.

· 업스타일로 파티 화려함을 더한다!

모임에 가기 전 헤어스타일 연출 또한 신경이 많이 쓰인다. 가장 권하고 싶은 건 머리를 올리는 업스타일. 무조건 목선을 다 드러내는 건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으므로 얼굴의 형이나 목선에 맞춰 머리 일부분만 올려주는 것이 더 좋다.

포인트 색상으로 와인색을 살짝 넣는 것도 재미를 더할 수 있으며 모발 끝부분을 바람에 날리는 듯한 느낌으로 뒤집어주는 것이 이쁘다. 앞머리의 경우 눈썹을 살짝 가리는 길이로 끝부분을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 세련미를 더해줄 수 있는 연출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