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중앙일보 2007-01-02 13:25]
장수(長壽)는 모든 사람의 소망이다. 그것도 건강하고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노화는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순리-. 문제는 어떻게 하면 생체나이를 되돌릴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하기에 따라 10~20년은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소리다. 노화를 촉진하는 인슐린과 코티졸의 분비를 막고, 노화를 방지하는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이 맘껏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건강장수의 지름길이다.
노화방지 전문 클리닉인 권용욱 AG클리닉 원장은 "이론적으로 어려운 듯 보이지만 생활속에서 충분히 실천가능하고, 그래야만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0세 무병장수 '할 수 있다'
① 담배는 무조건 끊는다. 더이상 필요없는 말이다. 굳이 보태면 담배는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고, 암과 동맥경화 등 치명적 질병을 불러온다.
② 술은 적당히 마시자. 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있다. 하지만 과음은 간·뇌·심장·혈관의 노화를 유도한다. 하루 1~2잔의 술이 좋고, 그것도 와인이라면 노화방지 효과가 높다.
③ 스트레스는 바로 해결하자 .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수명이 16년이나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스트레스는 쌓이면 안 된다. 운동과 취미생활·여행·요가나 신앙생활, 명상 등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의 훌륭한 방법이다.
④ 규칙적인 생활은 기본이다. 우리 몸엔 생체시계가 있다. 이 생체시계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현명한 노화방지법이다. 장수노인들의 공통점은 모두 시계처럼 정확한 삶을 살았다.
⑤ 적정체중을 유지하라.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다. 당연히 수명을 단축시킨다.
⑥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재충전하라. 잠이 부족하면 피곤하고, 그러면 일도 공부도 할 수가 없다. 피로가 쌓이면 자연히 노화가 더 빠르다. 몸이 휴식을 요구할 때 인색하지 말 것을 권한다. 20~30분 낮잠도 좋다. 호르몬 분비를 고려할 때 밤 9~10시에 잠자리에 들고 6~8시간을 자는게 이상적이다.
⑦ 소식(小食)이 좋다. 열량섭취를 줄이는 것이다.'아침은 왕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이 방법이다. 설탕·소금·흰밀가루와 육류, 그리고 튀긴 음식은 가능한 한 멀리하라.
⑧ 몸을 움직여라. 운동 등 꾸준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되도록 걷고,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라. 사무실·집 곳곳이 체육관이다. 힘차게 팔을 휘저으면서 빠르게 걷는 파워워킹은 조깅·수영 못지 않은 유산소운동이다,
⑨ 항산화제를 먹자.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어라. 신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식품만으로 해결되진 않는다.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따로 복용하면 더 좋다.
⑩ 호르몬 균형요법을 챙기자. 45세 이상이라면 노화방지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기를 권장한다. 호르몬수치 측정이 필요한 나이다. 노화방지 호르몬의 분비를 돕고, 그 반대로 노화촉진 호르몬 분비를 줄이는 처방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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