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갱년기 증상을 이기는 필라테스 동작&생활법

피나얀 2007. 1. 6. 21:21

 

출처-2007년 1월 6일(토) 오후 1:25 [우먼센스]



필라테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필라테스가 사람에게 왜 좋은 운동인지 답이 나온다. 필라테스는 독일인 요셉 필라테스(Joseph H. Pilates)가 개발한 운동으로 1차 세계대전 때 격리 포로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면서 그들에게 침대 스프링과 틀을 이용한 유연성 운동을 가르쳤다. 독감이 유행하면서 많은 전염환자가 발생하고 죽어나갔지만 요셉 필라테스가 담당한 캠프의 포로들은 건강했다. 이를 계기로 필라테스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구체화한 것이 현대의 필라테스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심을 강화해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들어주고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관절의 유연성을 기르게 한다. 또한 필라테스식 호흡법은 무력감을 불러오는 독소를 배출시켜 올바른 호흡만 반복해도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정신도 건강해진다. 필라테스는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운동으로서, 쉽게 말해 요가와 스트레칭의 중간 단계의 운동으로 보면 된다. 운동의 안전함 입증되어 다이어트는 물론 재활훈련을 위한 물리치료 시설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필라테스의 치료 효과


필라테스를 치료의 개념으로 보고 한방 치료에 접목할 수 있다. 특히 여성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데 갱년기 증상으로 한방 치료를 받은 뒤 필라테스 운동을 겸하면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기 때문에 더욱 높은 치료 효과를 낸다고 한다. 한방 치료는 통증을 위주로 치료하지만 재발의 위험이 있는데 반해 필라테스는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고 다른 병에 대한 예방, 체형 교정의 효과가 있기 때문.

사람에 따라 체질이 다르고 오장육부의 강, 약이 다르듯이 경락을 따라 배열되어 있는 근육(경근)을 강화하지 않으면 체형이 틀어지고 건강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필라테스는 체질별로 다른 경근을 단련시켜 우리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몸에 도는 기운의 방향을 바로잡아줌으로써 장기의 질병까지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필라테스를 하기 위해서는 매트와 운동복이 필요하다. 필라테스는 무엇보다 올바른 동작이 중요하기 때문에 옷은 몸에 피트되는 것을 입는다. 뼈의 움직임 하나하나, 호흡 시 갈비뼈의 확장 상태를 보아야 지도가 가능하기 때문. 미끄러지지 않는 요가 매트를 구입하면 집에서도 간단한 필라테스 동작을 따라할 때 도움이 된다.

 

 

 

1_무릎을 세우고 누운 자세에서 발은 11자가 되게 만든다. 팔은 손바닥이 지면을 향하도록 하고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견갑골은 아래쪽으로 당긴다.


2_‘후-후’ 하고 소리를 내어 숨을 내뱉으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다. 종아리와 바닥이 수평이 되게 하고 나머지 한쪽 다리도 똑같이 들어올려 발끝을 길게 늘이듯이 뻗는다.

 

 

1_무릎을 세우고 양쪽 발은 11자가 되도록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 무릎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 또는 공을 끼운다.


2_숨을 들이마시고 크게 내쉬면서 무릎 사이의 쿠션 혹은 베개를 느슨하게 풀어주었다가 조이는 동작을 반복한다. 풀어 줄 때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원위치한다. 모든 과정에서 골반이 움직이지 않도록 할 것.

 

1_무릎은 편안하게 살짝 벌린 채 세우고 바로 누운 자세에서 한 팔씩 가슴 앞으로 들어올려 양쪽 팔을 앞으로 나란히 뻗는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갈비뼈가 확장되는 느낌으로, 내뱉을 때는 갈비뼈를 최대한 조이듯이 해야 한다.


2_호흡과 동시에 오른팔은 머리 위로 넘겨 바닥에서 살짝 떨어진 상태로 두고, 동시에 왼팔은 몸 옆으로 내린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가슴 앞쪽으로 원위치한다. 반대쪽 팔도 똑같이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