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잦은 사우나·때밀이…피부도 피곤합니다

피나얀 2007. 1. 14. 22:03

 

출처-[노컷뉴스 2007-01-14 16:34]




낮은 기온과 실내 난방 등으로 인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파괴되고, 보호 기능이 약화되며, 피부 결이 거칠어지기 쉽다. 겨울철 올바른 피부보습을 통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목욕방법, 보습 케어를 소개한다.

 

●잦은 샤워·사우나는 피부건조의 지름길

 

겨울철 피부는 건조하고 당기는 것이 보통이나, 건조하다고 무조건 수분 제품을 많이 바르기보다 꼼꼼하고 체계적인 보습케어가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 잦은 샤워와 목욕은 몸을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더욱이 요즘은 누구나 건강을 위해 요가나 헬스, 에어로빅, 댄스, 수영 등 스포츠 한 가지씩은 하게 마련.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한 후 샤워나 사우나로 근육의 피로를 풀며 노폐물을 씻게 되는데 문제는 너무 잦은 세척으로 인해 피부의 보호막까지 씻겨지는 것. 특히 오랜 시간 뜨거운 물 속에 몸을 담구는 것은 피부 노화의 지름길이다.

 

뜨거운 곳에서 땀을 빼는 사우나도 마찬가지. 더욱 안 좋은 것은 한국인의 목욕방법. '이태리 타월'로 박박 때를 미는 목욕은 피부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이들 중에는 '목욕을 자주하는데도 각질이 일어나고 가렵고 좁쌀같은 발진이 일어나거나 각화(딱딱해지는)현상이 일어난다'며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증상들은 건선의 특징으로 샤워나 사우나를 자제하고 피부의 건조함을 막기 위해 보습을 해줘야 한다.

 

●피부건강을 위한 목욕방법

 

적절한 노폐물제거는 피부의 재생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며 피로회복을 할 수 있는 목욕방법을 바디샵 명동 웰빙스파 이혜미 씨에게 들어보았다.

 

"피부의 각질 제거는 단순히 미용적 이유뿐 아니라 피부재생과 혈액순환을 위해서도 해줘야 한다.

 

건강한 피부 만드는 목욕법
●바디 클렌저 주 1~2회 사용이 적당
●스크럽제는 알갱이 작은 것 골라야
●목욕·사우나 15~20분 넘지 말아야
●건조증 심할 땐 바디오일 발라줘야

다만 피부에 자극이 가도록 열심히 때를 미는 대신 바디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피부에 자극없이 각질과 묵은 때를 벗기는 것이 좋다.

 

그 후에 바디 전용 보습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가벼운 질감의 크림을 몸 전체에 발라주고, 상대적으로 많이 건조하기 쉬운 손과 발은 보다 풍부한 텍스처의 밤 타입 제품을 덧발라주면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피부가 가렵거나 건조해 당기는 것을 느끼는 경우 "목욕 보다는 간단한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바디 클렌저의 사용은 손으로 가볍게 문질러 주는 정도나 아니면 물로만 샤워를 하는 것이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라고 조언해 준다.

 

클렌저의 사용 횟수도 주 1~2회 정도가 적절하며 목욕과 사우나 모두 15~20분 내외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각질제거를 위해 바디 스크럽을 사용할 때도 피부의 자극이 적은 스크럽 알갱이가 작은 것을 사용하도록 권한다.

 

또한 피부의 건조함을 막기 위해서는 "샤워나 목욕 후 몸에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 피부에 유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부에 건조함이 심할 경우에는 몸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오일을 발라주고 수건으로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 다음 로션을 덧발라 주는거나 강력한 보습효과가 있는 시어버터를 함유한 바디 밤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