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여행】

얼음 위의 추억 만들기…서울 시내 스케이트장 3곳

피나얀 2007. 1. 15. 19:52

 

출처-[레이디경향 2007-01-15 12:27]



겨울에만 만끽할 수 있는 흥겨운 야외 스케이트. 서울 시내 곳곳에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겨울 스포츠의 대명사인 스키나 스노보드와 달리 도심에서 즐길 수 있기에 가족 나들이 혹은 데이트 코스로 손꼽힌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케이트장 3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파리에 에펠탑이 보이는 야외 스케이트장이 있다면 서울에는 루미나리에 축제로 불을 밝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찬바람이 들어오는 천막에서 오돌오돌 떨며 쉬어야 했던 것과 달리 따뜻한 난로가 있는 바람막이 휴게실에서 한기를 떨칠 수 있게 됐다. 내피 건조기를 설치해 젖은 옷과 장갑, 신발 등을 말릴 수 있도록 했다.

 

장내에는 CCTV를 설치해 안전요원이 상황을 빨리 판단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소매치기와 같은 불미스런 사건을 방지할 수 있다.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비와 시설 이용료가 1시간에 천원으로 저렴하다. 장갑과 락커 사용료 500원은 별도. 매주 서울특별시체육회(www.seoulsports.or.kr) 혹은 스케이트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선착순 1백50명을 대상으로 월요일~목요일까지 매일 한 시간씩 전문지도자 교습도 받을 수 있다.

 

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10시(2월 19일까지 운영) 문의 02-2282-2164

 

 

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로맨틱한 데이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를 찾아보자. 요일별로 진행되는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월요일은 남녀 커플에게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 50%할인, 화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스케이트 무료 대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요일은 커플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과 장미 한 송이를 선물로 증정하고 목요일에는 무제한으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금요일에는 프러포즈 이벤트를 실시하는데 미리 예약하면 아이스링크가 폐장되는 10시부터 11시까지 아무도 없는 얼음 위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사랑을 속삭일 수 있다. 스낵바에서는 따뜻한 우동과 스파게티, 피자 등과 핫초코와 같이 몸을 녹이는 따뜻한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 입장료는 2시간 기준 1만8천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1만2천원.

 

영업시간

 

평일 정오~오후 9시, 금요일과 주말 오전 10시~오후 10시(2월 중순까지 운영) 문의 02-799-8112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

 

국제 규격의 아이스하키장을 스케이트장으로 오픈해 넉넉한 공간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적은 스케이트장이다. 다양한 놀거리와 조각 전시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안성맞춤. 1월 6일부터 일주일간 대형 야외 얼음 조각전이 열리는데 마치 영화 ‘가위손’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팽이치기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대표적인 겨울철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마련했다.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헬멧과 스케이트 대여료 포함으로 1천원이다. 해가 지면 불을 밝히는 24m의 대형 트리는 얼음과 어울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면 서울올림픽기념관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으며, 1월 21일까지 소마미술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영업시간

 

월~목,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30분, 금~토, 공휴일 오전 9시~오후 11시 30(2월 19일까지 운영) 문의 02-410-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