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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스크랩】"대출 광고 출연 말라!" 임상수 감독 네티즌 격려 쇄도

피나얀 2007. 1. 16. 21:16

 

출처-2007년 1월 16일(화) 9:59 [고뉴스]




최근 톱스타들의 대출광고 출연이 계속되며 네티즌들의 비판적 시선이 계속되는 가운데 임상수 감독이 이에 대해 동의하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SBS 러브FM '김어준의 뉴스엔조이'에 출연해 "톱배우들이 대출광고에 출연하는 것이 별로 마음에 안든다"고 말한 것.

임상수 감독은 "능력 있는 예술가, 배우들은 CF를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해외배우들과 다르게 국내배우들은 유독 CF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런 배경에는 한국 영화 시장자체가 워낙 작다보니까 많은 돈을 지급하지 못해서 CF로 부수익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한국영화 일선에서 일하는 감독이 배우들의 CF출연 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극히 드문 일.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감독의 생각에 깊이 공감하며 '바른말'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솔직히 그동안 최민식 최수종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출광고를 보고 적잖이 당황했다" "20대 여배우들도 자신의 이미지를 버려가며 출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임상수 감독의 말에 100% 동의한다" 등 그간 스타들의 대출광고를 보며 느꼈던 씁쓸함과 임상수 감독의 의견에 대한 지지를 보였다.

평소 모범적인 배우 이미지,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배우들의 연이은 대출광고 출연은 '제살 깎기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