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한듯 안한듯 '생얼'처럼 보여라

피나얀 2007. 1. 17. 20:52

 

출처-[노컷뉴스 2007-01-17 08:24]




2007 봄·여름 메이크업 제안

 

"'매트(mat)한:뿌옇고 윤기 없는'이란 표현은 이제 잡지나 쇼 행사에서만 볼 수 있고, 또한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오래된 트렌드가 됐다. 1990년대부터 메이크업 트렌드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두어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전망이다."

 

랑콤의 최희선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자연스럽고 투명한 '생얼'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양한 톤 내추럴 컬러 강세

 

일본 통신판매 1위 화장품 브랜드 DHC도 "맨 얼굴처럼 깨끗하고 촉촉해 보이는 피부 미인이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고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 또한 "얼굴의 단점은 가리되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주는 '생얼 화장'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건강하고 윤기나는 피부표현을 위한 다양한 컬러의 메이크업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생얼 화장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 표현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지난 해에 비해 달라진 점이라면 과장되지 않는 다양한 톤의 내추럴 컬러가 강세다. 아무래도 봄에 걸맞은 파스텔 톤의 컬러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이 메이크업의 경우 지난해 다소 과장된, 일명 스모키 메이크업이 유행했다면 올해는 아이라인과 속눈썹을 강조한 또렷한 눈매 연출이 중요해진다.

 

이니스프리 민우경 브랜드 프로듀서는 "미세한 펄이 은은한 광택을 내는 파우더와 반짝이는 느낌을 주는 하이라이터 제품들이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에 탁월해 유행할 것"이라고 전한다.

 

아이라인·속눈썹 강조 눈 돋보이게


최희선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크림 블러셔(볼터치), 크림 섀도우, 크림 질감의 파운데이션 등을 준비하라"고 충고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지나친 반짝임은 안하니 못한 효과를 주니 본인 피부에 맞게 적당한 광택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입술의 경우 촉촉한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둔 만큼 광택감이 강한 립글로스보다는 핑크나 오렌지 립스틱으로 은은하게 윤기가 돌도록 표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