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ZDNet Korea 2007-01-18 09:53]
많은 시간을 블로깅에 투자하는 블로거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오랜시간 블로깅을 할 때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블로거 A씨는 하루에 보통 6~7 시간을 블로깅과 웹 검색에 보낸다. 하지만 몇 일전부터 목 결림과 동시에 몸이 비틀어진 느낌, 손목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의 화두인 블로그. 블로고 스피어, 알파블로그 등 블로거들만의 세상과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게다가 동영상UCC 등 기존 TV 등의 영상매체가 인터넷이라는 뉴미디어로 많이 이전되면서 컴퓨터 앞에서 블로깅과 동영상을 보는 시간은 점차 증가되고 있다.
조사업체인 코리안클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월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애플리케이션 제외)은 11월 2,363.0분에서 12월 2,413.7분으로 약 50분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4시간 가량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얘기다. 이런 수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알파 블로거나 파워 블로거들의 인터넷 사용시간은 이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틀어진 자세, 당뇨병 등 내과 질환에도 영향
몇 일 전 한 방송에서는 인터넷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잘못된 자세가 된 사용자들에게 발생하는 '자세병'에 대해 방영했는데, 이 자세병으로 인해 안면 비대칭과 턱관절 장애, 이명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는 잘못된 자세가 안면 비대칭, 턱관절 장애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몸이 구부러지면 허리나 목뼈 같은 정형외과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당뇨병같은 내과적 질환 및 변비, 생리통, 복부비만으로 이어져 내부 기관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블로거들이 몸이 뒤틀리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TAE"라는 이름의 블로거는 "지금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느껴진다"며 "자주 휴식을 취하거나 좋은 의자를 구입해 경추 부분의 이상을 장기적으로 치료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블로거 자신들도 모르게 거북이 목이 돼가고 복부비만은 갈수록 팽창되고 어느날 갑자기 턱관절이 '딱딱' 거린다면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된 '몸의 신호'라고 할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와 일정 기간 동안 휴식을 통해 적극적 건강관리에 힘써야 될 것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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