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노컷뉴스 2007-01-21 10:34]
올 시즌 유행하는 슬림한 라인의 벨티드 코트, 퍼 트리밍과 벨트로 스타일리쉬하게 변신한 패딩 롱점퍼, 미니멀한 알파카코트 등 다양한 디자인의 코트가 선보이고 있다. 색상도 인디고 블루, 옐로, 핑크, 그린 등 다양하다. 하지만 겨울철 코트 한 벌로 멋 내기는 너무 단조롭다.
이미 1월, 두 달 이상을 겨울 코트를 입었기에 서서히 변화를 주고 싶을 때이다. 이럴 땐 코트 속 이너웨어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은 방법. 다양한 아이템들과 잘 매치해 코트로 겨울 멋쟁이가 되어보자.
⊙코트 속 이너웨어 니트, 혹은 블라우스, 셔츠
요즘은 추운 날씨임에도 코트 속 이너웨어는 가볍게 입는 추세다. 니트로는 터틀넥 풀오버가 가장 선호되고 있고 얇은 V넥 니트에 하얀 셔츠를 받쳐 입기도 한다. 이외에도 스트라이프 무늬의 니트나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의 니트, 스팽글이 화려하게 장식된 니트도 포인트 의상으로 과감하게 즐겨 입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리고 봄에 이어 지속적인 로맨틱 무드의 영향으로 리본이나 프릴이 달린 여성스런 블라우스도 즐겨 입는 아이템이다.
⊙벨티드 코드에는 리본 블라우스로 로맨틱하게
이번 겨울 시즌의 키워드는 ‘가늘고 길게’. 전체적으로 길고 가는 실루엣에 라인을 강조한 벨티드 코트는 올 겨울 한층 여성스럽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인기다. 벨티드 코트를 멋스럽게 소화하려면 더 슬림함을 강조하는 이너웨어를 입어야 제대로 라인이 살아난다.
㈜세정 올리비아로렌의 서명희 디자인실장은 “벨티드 코트는 기본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에 무심코 데님 팬츠를 매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허리를 단정하게 묶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정장 팬츠나 스커트와 부츠를 코디한다면 더욱 여성스럽다. 여기에 리본이나 프릴 블라우스 등 로맨틱한 아이템과 매치하기에도 효과적이다. 얇고 부드러운 블라우스는 코트의 슬림한 실루엣을 잘 살려준다”고 말했다.
⊙알파카 코트에는 터틀넥 니트와 체크 팬츠로 클래식하게
겨울철 알파카 코트는 두텁지 않으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 코트 소재 중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알파카 하프코트는 어떤 이너웨어와 매치하면 가장 돋보일 수 있을까?
서명희 실장은 “톤 온 톤 컬러의 터틀넥 니트와 체크 팬츠를 하프코트와 매치하면 단정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코트의 실루엣을 살리려면 이너로 선택한 니트가 너무 두껍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기에 코사지나 브로치 등은 자칫 지루한 코디네이션에 화사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곁들이면 쉬크한 분위기로의 연출이 가능하다.
⊙패딩 점퍼코트에는 블랙 정장 앙상블로 쉬크하게
패션성 보다는 보온성에 치중해 온 패딩점퍼는 올 시즌 퍼 트리밍과 벨트 디테일로 스타일리쉬하게 변신을 시도했다. 탈 부착이 가능하도록 기능성을 부여한 디자인으로 인해 홑겹으로 입으면 트렌치 코트 분위기로 코디가 가능하다.
더욱 실용적으로 변모한 패딩점퍼는 데님팬츠나 캐주얼한 이너로 코디하는 경우가 많지만 블랙 정장 세트와 매치하면 색다른 연출을 할 수 있다.
슬림한 라인의 패딩 롱점퍼는 블랙 컬러의 팬츠 정장이나 스커트 정장과 함께 코디할 경우, 키도 커 보이면서 좀 더 슬림한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커리어 우먼처럼 단정하고 쉬크한 겨울 멋쟁이로 변신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단 올 블랙 정장을 입으면 자칫 답답해 보일 수도 있으므로 컬러감이 있는 블루나 핑크, 실버 앤 골드 컬러의 머플러나 부피가 얇은 터틀넥 니트, 골드 톤의 보스턴 백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한층 멋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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