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물속에서 나온 듯 촉촉한 피부 연출법 Glow Makeup

 

출처-[레이디경향 2007-01-22 10:30]

요즘 유행하는 글로우 메이크업, 일명 ‘물광’ 메이크업은 방금 세수하고 나온 듯 피부가 촉촉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반짝임 역시 펄 메이크업과 달리 맨 얼굴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 세 가지 스타일의 글로우 메이크업 팁을 완벽히 배워본다.   Lesson 1 맨 얼굴로 보이는 글로우 메이크업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모두 수분 함량이 높은 것을 고르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또 은은한 펄감이 함유된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피부톤을 만들기 위해 파우더는 생략하는데, 이마 부분까지 너무 광택이 돌면 기름기가 낀 것처럼 보이므로 이마 부분의 하이라이트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1 펄감이 가미되었거나 수분 함량이 높은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덜어 손등에 섞는다. 이 때 파운데이션 역시 매트한 질감은 피하고 수분 함량이 높은 제품을 택한다.       2 반드시 손이나 스펀지가 아닌 넓은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에 펴 바른다. 손이나 스펀지를 이용하면 메이크업 두께가 두꺼워져 매트 해 질 수 있기 때문인데, 브러시를 사용하면 피부결을 더욱 자연스럽게 살려주며 윤기도 더 잘 살아난다.       3 컨실러는 펜슬 타입으로 눈에 띄는 잡티 부분만 살짝 찍어 감추고 컬러 립스틱이나 틴트를 입술 중앙 부분에 살짝 바른 뒤 그 위에 립 밤을 바른다. 원래 글로우한 피부 표현을 위해 파우더는 생략하는데, 지성피부일 경우 콧 망울 부분만 살짝 파우더를 바른다.                         Lesson 2 색조를 더해 생기를 부여한 글로우 메이크업   글로우 메이크업에는 너무 진하거나 다양한 색조를 사용해 메이크업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눈썹이나 눈 화장은 되도록 은은하게 하고 입술 역시 립스틱 보다는 립글로스를 이용한다. T존이나 광대뼈 부분, 눈 밑에 반짝이는 하이라이트를 주어 포인트를 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1 피부 표현은 lesson 1과 동일한 방법으로 메이크업한다. 눈썹은 마스카라로 빗어주거나 빈 부분은 살짝만 펜슬로 칠해 너무 진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다. 섀도는 오렌지 브라운 크림 섀도를 브러시로 쌍거풀 부분만 바르고 아이라이너를 바른다. 이 때 아이라이너는 펜슬 타입보다는 붓 펜 타입을 이용하는 것이 번지지 않고 깔끔하다.   2 눈 밑에는 화이트 펄 펜슬을 점막 부분에 발라 촉촉한 느낌을 주고 수딩 밤을 눈 밑과 콧잔등, T존 부분에 발라 하이라이트를 준다. 이때 손으로 밀 듯이 바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 발라야 더욱 촉촉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3 볼 중앙 부분에 크림 블러셔를 브러시를 사용해 바른다. 입술은 핑크 립글로스나 수분이 많이 함유된 립스틱을 발라 촉촉함을 살린 뒤 마스카라를 바른다.     Lesson 3 자연스러운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응용     글로우한 느낌의 베이스 메이크업은 거칠지 않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하는데 용이하다. 피부가 부드럽기 때문에 번지는 느낌도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테크닉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쉽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1 피부 표현은 Lesson 1과 동일하게 메이크업 한다. 눈 두덩이에 바이올렛 펄 섀도우를 살짝 펴 바른 뒤 눈에 블랙 펜슬 라이너로 조금 두껍게 라인을 그린다. 바이올렛 그레이 크림 섀도를 바르고 손가락을 이용해 블랙 라이너와 함께 펴주듯 발라 번지게 만든다. 언더라인은 얇은 브러시로 번지게 그린다.   2 펄 감이 가미된 쉬머 제품과 펄 베이스를 섞어 콧잔등과 눈 밑, 눈썹 뼈, 관자놀이 그리고 눈 바깥 부분인 C존 라인에 발라 광택을 더한다.   3 쉬머 제품을 인중 밑과 입술 산 부분에 살짝 발라주면 입술 라인을 그릴 필요 없이 입술선이 또렷해 질 뿐만 아니라 글로시한 느낌이 배가된다. 이 때 얼굴이 짧거나 둥근 사람은 턱 부분까지 하이라이트를 바르면 얼굴이 더욱 길어 보이므로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