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07-01-24 04:38]
이번 독감. 진짜 독하다. 계속되는 고열에 마른 기침, 온몸이 다 쑤시고, 목이 심하게 아프다. 특히 스트레스와 과로가 많은 20~4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독감이 빠르게 퍼지는 것도 특징. 걸린 사람이 또 걸리는 경향도 있다.
한의학은 감기·독감 따로 처방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기(氣)를 보하는 약재를 쓴다. ‘아름다운 여성 한의원’ 이인호 원장은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있을 땐 도라지 달인 물이나 호두·은행·대추·밤·생강을 달인 오과차 등이 좋고, 배즙이나 연근즙, 레몬 즙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배는 가운데 부분을 파내고 속을 조금씩 긁어 즙을 낸 다음 꿀을 섞어 약한 불에 은근히 고아 수시로 먹으면 기침을 가라앉힐 수 있다. ‘모두모두 한의원’ 신정봉 원장은 “오미자나 살구씨, 은행 등이 가래를 완화시키고 기침을 덜하게 하는데, 은행은 하루에 3~5알 정도가 좋고, 독성이 있으니 10알 이상은 먹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한이 들때는 마늘 시럽이나 모과차, 생강차 등이 좋고, 열이 날 때는 오미자나 칡뿌리를 차로 끓여마시면 열을 낮출 수 있다. 또 대나무 잎을 차로 끓여마셔도 열을 내리는 데 좋다. 기초체력을 키우는 보양식도 관심. ‘아름다운 여성 한의원’ 이인호 원장은 “목감기에 효과가 있는 연근과 추위에 저항력을 키워주는 견과류 등을 이용해 맛탕을 만들면 아이들도 좋아한다”며 “부추죽이나 파죽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기운을 북돋아주는 잣연근 호두 꿀맛탕
①식초를 넣은 끓는 물에 연근을 삶은 다음, 식으면 녹말 가루를 묻혀 튀긴다.
②끓는 물에 데친 은행과, 씨를 발라낸 대추, 호두를 각각 기름에 튀겨낸다.
③모든 재료를 꿀에 버무린다. 잣을 뿌려주면 더 좋다.
▲기침을 진정시키는 구운매실탕
②2개를 대접에 담고 흑설탕 5g과 반컵 분량의 뜨거운 물을 붓는다.
③구운 매실즙이 우러나면 그 물을 따뜻하게 해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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