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주몽’ 왕자보면 건강관리법 보인다

피나얀 2007. 2. 3. 19:48

 

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7-02-03 11:08]




[HEALTH - 간(肝)관리 10계명]

 

요즘 TV 속 최고의 화제는 단연 MBC의 국민드라마 ‘주몽’이다. 단순한 사극을 넘어 카리스마와 자주성을 갖춘 주인공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구려 건국이라는 대업을 이뤄나가는 과정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직장인들의 귀가시간을 밤 10시 이전으로 서두르게 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특히 ‘주몽’에 등장하는 세명의 왕자 예컨대 주몽, 대소, 영포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역사 속 가공인물이지만 마치 살아있는 듯 생생한 캐릭터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라이프스타일이 너무나 다른데, 기질에 따라 건강관리법도 색다를 법 하다. 의료전문 홍보대행사 인컴브로더와 함께 세 왕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결과, 간(肝) 관리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를 중심으로 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간 관리법을 알아보고, 나에게도 맞는 방법을 찾아보자.

 

▶대소 왕자 “인생이 스트레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아라” 배다른 남동생 주몽으로 인해 왕위 계승을 위협 당하는 대소 왕자. 질투와 열등감에 몸부침치는 대소 왕자는 평소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는 현대 직장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또 어릴 때부터 기름진 음식을 즐겨 비만과 지방간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당연히 대소 왕자의 최대 아킬레스는 비만과 스트레스, 그리고 과로가 복합된 간세포 손상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간세포가 제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마음가짐과 휴식이 필요하다. 과중된 업무가 원인이지만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돌아가 일상생활을 정돈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케노데옥시콜린산(UDCA) 혼합물이 함유된 간 관리제를 꾸준히 복용, 간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한편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하고 간 기능 개선을 유도해야 한다. UDCA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곰 담즙산 성분의 간 기능 개선물질이다.

 

▶영포 왕자 “술 좋아하는 당신, 간 관리는 영 포기한 건가?” 권력에 대한 욕심은 있지만 우둔하면서도 말보다 행동이 앞선다. 트러블메이커라 할 만 하다. 잘난 형과 동생 때문에 받는 못난이 콤플렉스를 술과 노름으로 풀기 일쑤다. 술을 마실 때마다 취해 비틀거리는 영포 왕자의 간은 과연 어떤 상태일까.

 

습관적으로 음주를 즐기고 마실 때마다 폭음을 하는 것은 간에 상당한 무리를 준다. 여기에 기름진 음식과 운동부족까지 더해질 경우 간에 기름이 끼는 지방간 등의 간질환이 생길 수 있다. 상습 음주자의 80~90%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술로 인한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술을 끊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 금주가 어려울 경우 한번 술을 마신 후에는 2~3일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빈 속에 술을 먹지 말고, 독한 술은 희석해서 마시도록 한다.

 

▶주몽 왕자 “간, 영원히 건강할 수 없다” 평소 무예훈련 등으로 운동을 즐기며, 자기 절제가 뛰어난 주몽. 그럼 건강한 주몽에게는 간 관리가 불필요한 것일까.

 

그러나 성공을 위해 매진하는 사람일수록 간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간은 갑작스럽게 나빠지거나 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젊은 시절부터 올바른 관리를 통해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음을 과신해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영양과잉, 과로 등이 별다른 관리 없이 지속되면 젊은 나이에도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간 건강을 위해서라면 하루 세끼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고 적어도 주 3회, 40분 이상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와함께 간 관리제를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일부에선 간 관리제를 숙취해소용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간 관리는 평소에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