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육아】

이어폰 끼고 음악 감상? 공부 집중력 확 떨어져요

피나얀 2007. 2. 5. 21:27

 

출처-2007년 2월 5일(월) 10:37 [중앙일보]



부모가 직접 챙겨야만 자녀 공부도 성공할 수 있다. 조기유학을 준비중인 학생은 일찍부터 집중력을 향상시켜놓지 않으면 유학을 하더라도 실패할 수 있다.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성적은 집중력에서

온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과 놀 때 놀고도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의 차이는 집중력에 있다. 집중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집중하는 방법과 이유를 제대로 알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집중력 높이기

1) 잡생각이 들 때

① 미래의 꿈을 되새겨 보자.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곰곰 생각한다.
② 미래의 상황을 다시 상상해 본다(최상 대 최악).
③ 자기 점검: 잡생각이 날 때마다 따로 표시해 두면 자신이 언제 산만해지는 지도 알 수 있다. 계속하다 보면 표시의 개수를 줄일 수 있다.
④ 잡생각 떼기: 방해가 되는 생각들은 종이에 적어 꾸겨 버리자.

2) 공부에 싫증날 때

① 분산 학습: 분량을 나눠 조금씩 자주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② 과목 바꿔치기: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이나 자신있는 과목을 공부하면 집중력이 되살아 난다.
③ 기분전환: 간단한 운동이나 산책, 조용한 음악 감상, 명상을 통한 활력 충전.
④ 자기 만족: 목표 분량을 마친 뒤 하게 될 즐거운 일 생각하기.

3) 공부시간 중

① 사전 정리정돈: 공부 전에 주의를 뺏을 만한 물건들은 미리 치우고 학습 교구재 중심으로 정리를 해서 최적의 공부환경부터 만들자.
② 조금 앞서 공부하기.노트필기 및 교사에게 질문.
③ 적당한 긴장감: 현재 공부하는 내용이 시험에 나올 것으로 생각하거나 경쟁자를 떠올려 보자.

# 생활 속 집중력 향상은 이렇게

▶숙면

수면이 부족하면 만사가 귀찮아지므로, 잠을 규칙적으로 자야 한다. 수면량에 관계없이 같은 시간에 매일 자도록 한다. 자기 전에 맨손체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우유 한 컵 정도 먹는 것도 좋다.

▶적당한 운동

30~40분 정도의 걷기·조깅·수영 또는 자전거 타기를 하면 좋고 1주일에 최소 3일은 운동을 한다.

카페인 음료(커피·콜라 등)는 가능한 한 멀리해야 한다. 이런 음료를 먹을 경우에도 최소한 잠자기 3시간 전에 먹어야 한다.

▶아침식사

아침식사는 신진대사뿐 아니라 두뇌활동을 왕성하게 해 집중력을 높인다. 배불리 먹기보다는 고른 영양 섭취가 더 중요하다. 식사는 배부른 느낌이 오기 전 80%에서 멈춰야 한다. 과식하면 산소가 많은 신선한 피가 두뇌로 가지 않고 위장으로 가서 졸음을 부른다.

▶핸드폰·MP3

반드시 끄도록 한다. 공부 때는 절대 핸드폰·라디오·MP3 등을 켜지 않는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는 것도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습효과를 약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