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세계일보 2007-02-07 11:33]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상진이의 엄마 김선미씨(39, 회사원)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에는 반에서 1,2등을 할 정도로 상진이의 학교성적이 좋았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성적도 뚝뚝 떨어졌다.
한창 성장이 일어날 나이지만 키도 또래아이들보다 작아 아이가 늘 의기소침해있는 것 같아 속상하다. 사회생활하는 엄마이기 때문에 다른 엄마들보다 신경 못써줘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자책을 하기도 하고 아이에겐 늘 미안한 마음이 크다.
그러던 중 올 겨울 상진이가 지독하게 앓던 감기가 확실하게 떨어지지 않아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되자 아이들 코질환 치료에 탁월하다는 코비한의원을 찾았다가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었다. 바로 아이들의 성적과 코질환은 함수관계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판제 코비한의원 대표원장은 "아이들이 공부를 하다가 하품을 연속적으로 하거나 순간적으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은 뇌에 산소 공급이 충분치 않아 일어나는 일시적인 허혈현상이다."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도 집중력이 낮아져 학습 효율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원장의 지적. 뇌의 산소공급은 집중력과 직결되는데, 아이가 비염, 축농증과 같은 코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호흡으로서 뇌에 신선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다. 때문에 코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학습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이 원장은 “아이들의 코질환이 만성이 되면, 학습뿐 아니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으니 하루 빨리 코질환을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진이는 즉각 비염치료에 들어갔다. 우선 코비한의원의 ‘UA&IS 치료 시스템’으로 코에서 나타나는 염증이나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의 증상을 치료받아 큰 호전을 보였다. 오래 앓은 감기로 인해 저하된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비염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서부터는 신기하게도 아이가 책을 가까이 하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어머니 선미씨는 좋아했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의 욕심으로 어른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이의 성적이 부모의 욕심만큼 따라와 주지 못한다고 해서 아이를 닥달할 것이 아니라 새학년으로 올라가기 전 우리 아이가 어떠한 질환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보고 치료해주는 것은 어떨까?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뜻으로, 아이의 성장배경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준다. 현대의 맹모는 내 아이의 훌쩍거림 하나 간과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아이의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공부에도 탄력이 생길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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