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트렌치코트로 일교차 큰 날씨에 멋 부리기

피나얀 2007. 2. 20. 20:57

 

출처-[세계일보 2007-02-20 17:33]




클래식 룩의 상징 트렌치코트가 07년 봄 패션의 유행 아이템으로 관심 받고 있다.

 

트렌치코트의 유행 예감은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봄·여름 컬렉션에서 감지된 데 이어, 2007년 봄 시즌을 맞이한 각 패션 브랜드의 메인상품에서도 확실히 드러나고 있는 추세.

 

버버리는 트렌치코트 전체에 자연풍경을 담아낸 상품들이 등장했고, 셀린느는 에나멜 소재에 검정과 노랑이 어우러진 도트 프린트의 트렌치코트를 내놓았고, 페라가모는 가슴선까지 오는 정도로 짧은 길이의 트렌치 케이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의류브랜드 쥬시야측은 “올 봄 트렌치코트의 주요 색상의 특징은 베이지, 브라운, 네이비 등 기본색을 포함해 화이트, 아이보리, 핑크 같은 밝고 화사한 색, 옐로와 바이올렛 같은 색감이 풍부한 색상이 다채롭게 나타난다”며 “디자인에서는 본래의 댄디하고 클래식한 디자인뿐 아니라, 복고풍의 페미닌한 디자인도 선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트렌치코트를 활용한 코디법은 쉬폰이나 코튼 소재의 이너웨어나 원피스와 매치시킬 때, 로맨티시즘이 가미되어 더욱 여성스럽고 세련된 멋을 표현해준다.

 

하프라인의 트렌치코트에는 미니스커트, 화려한 패션 스타킹과 하이힐을 매치시켜 섹시한 멋을 더해줄 수도 있고, 미니스커트 위에 입은 하프라인의 트렌치코트는 단추를 잠그고 허리 벨트를 묶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원피스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또 하프라인의 트렌치코트에 청바지와 스니커즈로 경쾌함을 더해줄 수 있으며, 단정한 셔츠와 정장 바지를 함께 입으면 세련된 출근복으로 손색이 없다.

 

현정아 쥬시야 디자인실 실장은 “트렌치코트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이미지나 고정관념에 변화를 주기 위해 디자인과 색상, 소재에 다양화를 추구해 올 봄 많은 패션리더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