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문화일보 2007-03-14 15:32]
(::Do & Don’t ‘레스토랑 테이블 매너’::)
새봄 가족친지모임, 직장동료 혹은 친구끼 리 회식때 마음먹고 찾게 되는 고급레스토랑은 간편식 위주의 식 당에선 소홀하기 쉬운 식탁예절을 되새겨 보는 기회다. 특히 신 학기를 맞은 자녀들과 함께 가족나들이를 겸해 유명식당을 찾았 다면, 색다른 요리와 더불어 성장기 자녀에게 식당 매너를 자연 스럽게 가르쳐 줄 수도 있다. 맛과 멋에서 패션리더의 거리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역의 유명레스토랑 30여개로 이뤄진 그랜드테이 블 부회장 김노수 용수산 대표로부터 레스토랑 매너에 대해 알아 본다.
*예약을 하고 예약시간을 지킨다:
손님과 함께 식당에 갔다가 식 당 사정으로 손님을 기다리게 하는 것은 큰 실례다. 예약 때 예 약자 이름은 물론 인원수와 일시를 정확히 알린다. 식당 이용 매 너의 기본은 예약시간 지키기다.
*불쾌감을 주지 않는 최소한의 복장 예절을 지킨다:
꼭 정장은 아니라도 복장을 어느 정도 갖춰 입는다. 한 두사람이 이용할 때 는 물론, 여럿이 함께 할 경우에도 집에서 막 나온 듯한 옷차림 은 일행이나 식당의 다른 이용자에 대한 예의에 어긋난다. 국내 식당들이 미국 유럽의 고급 식당처럼 운동복이나 노타이 차림을 거절하지는 않지만, 재킷이나 상의를 갖춰 입는 편이 낫다.
*식당 입구에서 안내원의 안내를 받는다:
고급식당은 입구에서 고객을 접대하는 안내원이나 헤드 웨이터가 있기 마련이다. “예 약을 하셨습니까?” 또는 “몇분이십니까?”라는 질문에 적절히 응대한다. 안내원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좌석에 앉을 경우 그 좌석이 예약되어 있거나 특정 웨이터에게 일이 몰리면 제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인을 가져갈 수 있는지 사전에 식당에 확인해본다:
고객들에 게 와인 지참을 허용하는 식당도 적지 않다. 식당에 따라선 와인 을 지참할 경우 포도주잔 등 집기 이용료 삼아 비용을 추가하는 곳도 있으므로 그 여부도 확인해본다.
*식탁에 앉자마자 서둘러 냅킨을 펴지 않는다:
함께 식사할 사 람들이 대부분 식탁에 앉았는지 확인해본다. 분위기가 안정됐을 때 냅킨을 펴지 않은 상태로 무릎 위에 가져와 조용하게 편 후 반으로 접어진 쪽을 자기 앞으로 놓는다.
*웨이터를 부를 때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
웨이터는 고객의 식사 를 즐겁게 도와 주는 사람이므로 옆에 있다고 해서 거북하게 여 길 일은 아니다. 손가락을 튕겨 “탁” 소리를 내거나 “여기요 ”라고 큰소리를 내기보다, 눈이 살짝 마주칠 때 손을 들어 부른 다.
*식사 중 머리에 손을 대지 않는다:
손으로 빵을 잘라 먹게 되므 로 손으로 머리를 만지는 동작은 비위생적이다.
*식사 중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흡연은 식사 중이 아니라 디 저트가 끝난 뒤 커피가 나올 때로 미룬다.
*테이블에서는 얼굴 화장을 하지 않는다:
여성들이 여러명 함께 할 경우, 식사를 마친 뒤 동시에 립스틱과 거울을 꺼내 화장을 고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음식을 먹는 식탁에서의 화장은 타인 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도 금기다.
*음식에만 너무 열중하지 말아야 한다:
공통의 관심사나 가벼운 대화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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