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중앙일보 2007-03-23 17:35]
봄바람이 거세지는 만큼 여성들의 피부도 트러블이 잦아지고 있다. 점차 강하게 부는 황사바람 때문이다. 이러한 황사바람은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함유해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을 부른다. 특히 평소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의 경우 염증이 심해져 화농성 여드름이나 흉터를 남길 수도 있다. 따라서 올 봄 황사바람에도 맑고 고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생활요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중금속과 유해물질 여드름 불러
추운 계절에서 따뜻한 계절로 바뀌는 봄에는 피지분비량이 늘어 흔히 좁쌀 여드름이라고 부르는 자잘한 여드름과 각종 알러지 등의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황사바람이 심하게 불면 여드름 발생률은 더욱 높아질 뿐 아니라 증상도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것. 바로 중금속과 농도 짙은 유해물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
또한 황사먼지는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 속에 깊숙이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때문에 세안을 해도 쉽게 제거되지 않아 염증이 가중되면서 여드름을 번지게 하거나 심한 여드름을 유발하여 흉터를 남길 수도 있다.
땀과 황사먼지 등으로 더러워진 피부를 방치하게 되면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피부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둔화된다. 따라서 트러블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가 촉진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체내 독소 없애고 청결·보습 유지해야
근본적으로 여드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체내 독소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규림한의원의 성호영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피부를 오장육부의 거울이라고 보기 때문에 장기의 이상에 따라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 마디로 이마에 여드름은 폐, 볼에 나는 여드름은 위장과 연관이 있다는 것.
따라서 성원장은 “여드름치료는 한약을 통해 내부 장기의 이상을 바로 잡고, 내부 장기의 이상으로부터 올라온 피부의 독소를 제거하고 노폐물을 배출해야 말끔히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산소치료와 항염 재생작용이 뛰어난 약침치료 등 환자의 여드름 유형에 따른 외부치료가 병행되면 말끔히 여드름을 없앨 수 있다.
아울러 여드름 발생 예방에서 피부청결은 기본이다. 때문에 외출 전후 손과 발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특히 봄과 같은 환절기에는 피지와 각질 등 노폐물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모공이 넓어지기 쉽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딥 클렌징을 하도록 한다. 아울러 세안 후에는 보습제와 수분화장품을 꼼꼼하게 발라주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간단한 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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