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7-03-24 10:56]
[STYLEㅣ 2007년 봄 결혼 예복 제안 ]
화사한 봄을 맞이하면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 예비부부들의 결혼 준비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결혼 예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요즘 예비 부부들은 실용적인 부분을 고려해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예복을 선택하는 추세다.
결혼 예복은 유행 경향과 개성이 잘 조화되어야 하며, 결혼 예복에 맞는 격식까지 갖춘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또한 실용성을 고려해 결혼 후까지 계속 입을 수 있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결혼 예복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점은 패션 유행경향과 개성의 조화, 실용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첫째, 결혼 예복은 신부의 개성과 시즌별 패션 유행경향을 함께 고려해 선택해야 신부가 더욱 매력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표현될 수 있다.
둘째, 결혼 예복은 실용성을 고려해 화려하고 튀는 옷보다는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심플한 스타일의 정장에 적절한 포인트를 준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장식이 많고 튀는 옷들은 가지고 있는 다른 의상과의 조화가 어려워 실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결혼을 하는 과정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의 자리, 결혼식 이후 피로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각 행사 성격에 따른 예복 차림도 미리 생각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상견례 예복으로는 웃어른을 만나는 자리이므로, 차분하고 단정한 옷차림이 좋다. 특히, 예의를 갖춘 자리이기 때문에 포멀한 디자인과 단정한 이미지의 정장을 갖추도록 하자. 결혼 전 친구들과 인사하는 자리나 결혼식이 끝난 후 친구들과 함께 하는 피로연에서는 신부의 패션 감각이나 개성을 조금 더 발휘해도 좋다.
그러면 올 봄 결혼예복에 반영하면 좋을 패션 유행경향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센스 있는 결혼 예복 코디법으로 결혼식을 더욱 아름답고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하자.
2007년 상반기 패션을 주도하는 트렌드는 퓨처리즘, 즉 미래주의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여성 정장이나 소품 등에 광택이 가미된 소재가 많이 활용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결혼 예복에서도 이러한 광택 느낌의 스커트나 재킷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트렌드를 활용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할 것이다. 아무래도 여성들은 예복을 고를 때 스커트를 많이 고르게 된다. 바지와 한 벌을 이루는 바지 정장 보다는 스커트 정장이 여성스러움을 전해주면서 한결 격식을 차린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평소 다리가 굵다고 바지만 고집해온 여성이라도 예복은 아무래도 스커트 정장을 택하는 것이 좋다. 너무 다리 굵기에만 신경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 다리가 굵은 여성 중에도 스커트 정장이 잘 어울리는 여성이 적지 않다. 문제는 전체적으로 어떤 실루엣을 살리느냐에 있다.
무릎선을 덮는 정도의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커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퍼지는 스타일의 플레어 스커트와 아코디언처럼 규칙적인 주름이 있는 플리츠 스커트,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슬림한 펜슬 스커트(Pencil skirt) 등이 있다.
플레어 스커트는 짧은 길이의 재킷, 플리츠 스커트는 자수와 비즈 장식의 니트나 여성스러운 느낌의 카디건을 매치하면 우아한 여성미를 더욱 강조할 수 있고, 펜슬 스커트는 리본 블라우스, 재킷 등과 함께 입어 페미닌한 무드를 바탕으로 차분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피나얀™♡【패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스코바 패션쇼 (0) | 2007.03.24 |
---|---|
인도 2007 가을/겨울 패션쇼 (0) | 2007.03.24 |
눈부신 ''봄의 신부''를 위하여 (0) | 2007.03.23 |
이 봄 유행할 헤어스타일…크로스섹슈얼풍 인기 (0) | 2007.03.23 |
컬렉션의 계절 '숨은 유행'이 보여요~ (0) | 2007.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