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르페르 2007-03-26 10:37]
● 말레이시아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은 말레이반도 북쪽의 랑카위와 보르네오 섬 주변이다. 특히 보르네오 섬 북동쪽의 시파단은 전세계에서 가장 해양생물이 다양하고 많은 곳으로 다이빙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시파단(Sipadan)
▲위치 및 기후
보르네오 섬 북동쪽 사바 주의 셈포르나에서 동쪽으로 3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섬으로 비교적 몬순의 영향이 적어 1년 내내 수중 다이빙이 가능하고, 최적기는 4~6월이다.
▲포인트 및 환경
해저 바닥에서 600m 높이로 솟아오른 해저 화산 위로 자라난 산호초로 이뤄진 섬으로 어류 3000여 종과 수백 가지 산호초가 있다. 해머헤드 상어를 비롯해 바다거북, 만타가오리, 바라쿠타 등 거대한 심해 어족들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사바 주에는 라양라양, 카파라이, 마불, 마타킹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섬들이 많다.
▲가격 및 숙박 시설
생태계 유지와 보호를 위해 2004년 말 숙박시설을 철거했다. 사바 주의 다른 섬이나 코타키나발루, 셈포르나, 마블 섬에 숙소를 정하고, 투어 패키지(2일 일정의 다이빙이 미화 590달러부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1달러는 940원.
▲가는 방법
인천-코타키나발루 직항편(4시간 30분 소요)을 이용한 후, 다시 항공편으로 셈포르나를 거쳐(2~3시간 소요) 가야 한다.
>>랑카위(Langkawi)
▲위치 및 기후
말레이시아 반도의 서북부 해안에 위치한 랑카위는 99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대기후에 속하나 한국의 한여름처럼 습하거나 후텁지근하지 않아 강렬한 태양만 피하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11~5월의 건기가 좋으며, 특히 3~5월이 수중에서의 시야가 가장 좋다.
▲포인트 및 환경 랑카위 쿠아(Kuah)의 제트 포인트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35km)의 풀라우 파야(Pulau Payar) 해양공원은 페낭과의 중간에 위치해 있는데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풀라우 파야를 비롯해 풀라우 렘부(Pulau Lembu), 풀라우 세간탕(Pulau Segantang), 풀라우 카차(Pulau Kaca)와 같은 섬들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풀라우 카차는 침몰한 트롤 어선을 탐사하고, 아기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일도 가능하다. 코랄 투어에 참가하면 섬에서 약 70m 떨어진 곳에 설치된 플랫폼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가격 및 문의
점심 뷔페와 호텔 픽업서비스를 포함해 가격은 220링깃이며, 다이빙은 20분에 120링깃이다. 랑카위 코랄(Langkawi Coral, +60-4-966-7318)이 대표적인 해양스포츠 업체이다. 1링깃은 270원.
● 팔라우
괌, 사이판, 얍 등과 함께 마이크로네시아에 속하는 섬나라인 팔라우는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와 함께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다이버들은 그 중에서도 팔라우의 바다를 세계 최고로 꼽는 데 결코 주저하지 않는다.
▲기후조건
연평균 기온은 30℃, 수온은 27℃이며, 건기(12~5월)와 우기(6~11월)가 있지만 구별이 모호하고, 6~7월에 강우량이 가장 많다. 괌이나 사이판이 태풍으로 피해를 많이 입는 반면, 이곳은 태풍의 진로에서 벗어나 있다.
▲포인트 및 환경
태초의 바다를 보는 듯한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는 모든 사람의 눈과 마음을 앗아갈 정도이다. 헤아릴 수 없는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산호초, 갖가지 수중 생물이 화려한 빛깔과 자태를 뽐내며 시야를 어지럽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다른 휴양지에 비해 덜 개발된 무공해 휴양지라는 것도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다. 락 아일랜드, 블루 코너를 비롯해 저먼 채널, 시아즈 터널, 울롱 채널 등의 포인트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긴다.
▲가격 및 문의
대부분의 다이빙 숍들은 수도 코로르(Koror)에 모여 있다. 팔라우에서 다이빙을 하려면 허가료(15달러, 15일간 사용)를 내야 한다. 랜텔로프 다이브 숍(+680-488-1059), 피시 앤 핀(+680-488-2637, www.fishnfins.com), 네코 마린(+680-488-1755) 등이 대표적인 다이빙 숍이다.
▲숙소 및 가는 방법
팔라우에는 5만 원 이하의 저가 호텔에서부터 최고급 리조트까지 다양한 숙소를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팔라우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 괌
괌은 미국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미국령으로 연평균 기온이 26℃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1년 내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번화한 투몬(Tumon) 비치를 비롯해 아가나(Agana), 이파오(Ypao), 파이파이(Fai Fai), 테풍간(Tepungan) 등 10여 개의 해변이 있다.
▲기후조건
7~11월이 우기이며, 12~6월이 건기인데 엄격하게 나눠지지는 않으며, 우기라고 해도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스콜성 비가 내린다.
▲포인트 및 환경
투몬 비치를 중심으로 다이빙, 스노클링,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시워커 등의 해양스포츠가 발달해 있다. 괌에는 300여 종 이상의 산호초와 열대어들, 2차 세계대전 때 침몰한 전함의 잔해 등이 있어 바닷속 여행이 흥미롭다. 또 산호 방파제가 높은 파도를 가로막아 잔잔한 바다를 떠다니며 스노클링을 즐기기 좋다. 그러나 수심이 낮아 바닥의 산호나 바다생물과의 접촉에 의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괌의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로는 블루 홀(Blue Hole), 크레비스(Crevice), 더블 리프(Double Reef) 등이 있는데, 블루 홀은 수면에서 18m 바닥에 세로로 뚫린 구멍 주위로 산호와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크레비스는 깊은 골짜기 모양의 거대한 암초이며, 더블 리프는 연중 투명하고 산호가 많아 다이버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 정보
스쿠버다이빙 투어 60~95달러, 스노클링 투어 30~40달러, 제트스키 30~45달러, 패러세일링 40~60달러, 바나나보트 30~45달러, 웨이크보드 80달러. 1달러는 940원.
'♡피나얀™♡【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산의 물줄기가 투루판을 살리다 (0) | 2007.03.26 |
---|---|
호주 그레이트오션로드의 ‘폭풍 속으로’ (0) | 2007.03.26 |
해외 해양스포츠 올 가이드② 필리핀 (0) | 2007.03.26 |
해외 해양스포츠 올 가이드① 태국 (0) | 2007.03.26 |
내 손으로 만드는 여행, 자양분 가득한 ‘영혼의 사치’ (0) | 2007.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