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팜프마탈 하이힐과 친해지기

피나얀 2007. 3. 26. 20:25

 

출처-2007년 3월 26일(월) 10:10 [우먼센스]

 

하이힐은 매력적이지만 치명적이다. 예쁜 하이힐을 신으면서도 건강한 발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스틸레토 힐


날렵한 디자인, ‘스타일에 각을 살려줄 비장의 무기’라는 이유로 열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문제의 그 하이 힐.


→ 앞볼이 지나치게 좁은 구두는 발끝이 조여지면서 체중을 받기 때문에 엄지발가락이 밖에서 안으로 구부러지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둘째 발가락 위로 올라가게 돼 발 모양이 변형되는 ‘외반무지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advice

 

스틸레토 힐의 날렵함에 여전히 끌린다면, 오픈토 힐을 신는 것이 그나마 낫다. 앞코 부분이 뚫려 있어 발가락에 가해지는 압박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혹은 마찰이나 압박이 적도록 발바닥에 쿠션을 깔아주는 방법도 있다.

플랫폼 슈즈


무게를 지탱하는 힐의 두께는 두꺼워졌지만, 앞굽의 높이까지 더해서 10~15cm까지 껑충 올라가는 매직 슈즈.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하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현재 품절 열풍 중.


→ 스틸레토 힐에 비해 앞코 부분이 약간 넓어서 발이 숨쉴 공간을 준다. 하지만 10~15cm나 되는 굽의 높이는 어색한 걸음걸이와도 연관이 있다. 오래 신으면 요통이나 관절염 등에 시달릴 수도 있다.


advice

 

오픈토 플랫폼 슈즈가 그나마 낫다. 많이 걸을 때는 운동화를 신고, 격식을 차릴 때만 하이힐을 신도록 하자. 특히 플랫폼 슈즈의 경우 발 사이즈를 고를 때는 엄지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