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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정원 이렇게 만들어요

피나얀 2007. 4. 2. 20:33

 

출처-[부산일보 2007-04-02 12:42]

 

우리 가족만의 예쁜 미니 정원을 집안에 만들고 싶다면 준비물을 잘 챙기고 이렇게 따라 해보자. 식물을 생각보다 민감하다. 그냥 흙에 묻어주고 물을 주면 잘 자랄 것이라 생각하고 만들면 낭패를 보기 쉽다. 자신이 없다면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편이 낫다.
 
1. 장소 선택하고 큰 비닐 챙겨요
 
설치할 장소를 선택하고 그 크기의 2~3배가 되는 비닐을 준비한다. 화단을 만들고 나서 물을 줄때 물이 바닥으로 스며들거나 새는 것을 방지해주기 위한 것이다. 기존 화단이 있는 경우 비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2. 물 고이지 않게 배수시설 만들어요
 
배수판은 물이 고이지 않고 흘러 배수구로 빠져나가게 해 식물의 뿌리가 썩는 것을 막아준다. 배수판을 따로 구입하기 힘들다면 지름 3~5㎝ 정도의 굵은 자갈을 2단으로 쌓고 화훼집에서 쓰이는 모종받침대를 얹어도 된다. 배수판 위에 부직포를 잘 덮어주면 흙이 쓸려 내려가 유실되거나 배수구를 막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3. 인공토 등 필요한 흙을 깔아요
 
일반마사를 그냥 뿌려도 상관없지만 가급적 일반마사와 함께 퍼라이트라는 인공토를 섞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더욱 좋은 인공토양을 만들기 위해 마사 대신 피트모스라는 인공토를 사용하기도 하나 단가가 높은 것이 흠이다. 일반마사는 굵기에 따라 구분해 판매되고 있는데,아랫부분은 굵은 마사를 사용하고 윗부분은 가는 마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공이 완료되면 가는 마사로 마지막 마무리를 해주면 된다. 인공토는 화훼단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4. 마음에 드는 식물을 심어요
 
식물은 무작위로 심는것보다는 키가 큰 식물과 작은 식물,넝쿨류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야 보기에도 좋고 골고루 태양광을 받을수 있으므로 신경을 써서 배치한다.
 
 
5. 소품 등 자리 잡고 마무리 해요
 
식물과 소품 등의 자리를 잡고 화단을 마사,자갈 등으로 덮어 주면서 마무리한다. 인공토양 윗부분은 비교적 무거운 마감재료로 덮어줘야 가루가 날리지 않고 쉽게 수분이 건조되지 않는다. 각종 소품 및 식물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경우 조경 업체나 화훼단지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