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노컷뉴스 2007-04-11 11:48]
꽃 모티브 주얼리 인기
꽃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할 방법은 없을까? 문인은 글을 통해 꽃의 아름다움을 예찬한다면 주얼리 디자이너는 꽃을 형상화한 주얼리로 그 소망을 이룬다.
꽃을 소재로 한 독특한 주얼리로 봄기운을 수혈해보는 건 어떨까?
동서양의 문화를 가장 조화롭게 접목시킨 패션브랜드 겐조. 거기서 비롯된 겐조 주얼리는 모던한 느낌을 주는 실버 소재에 화려한 꽃의 이미지를 대담하게 투각했다.
꽃잎 하나하나를 형상화해 그것을 체인으로 만들어 엮은 듯한 목걸이와 귀고리 세트, 강렬한 레드 컬러의 꽃을 심플하게 박은 귀고리와 반지, 팬던트로 시선을 모은다.
특히 꽃잎 형상의 은색 체인목걸이는 네크라인이 깊은 실크 소재의 블라우스와 연출하면 겐조 특유의 우아한 오리엔탈 룩이 완성된다.
겐조와 마찬가지로 의류브랜드로 출발한 까사렐 주얼리는 꽃문양을 스톤 안에 녹여낸 디자인으로 꽃의 아름다움을 포착해냈다.
주로 꽃과 새, 나비 등 여성성이 깃든 모티브를 애용하는 까사렐 주얼리는 은색 위주인 겐조와 차별되게 골드와 결합한 플라워 시리즈로 보다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특히 잎사귀에 맺힌 이슬처럼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준 골드 귀고리는 여성스러운 정장풍의 의상과 잘 어울린다.
명품브랜드 D&G 주얼리는 화이트 가죽과 골드 및 실버체인을 엮어 꽃의 형태를 연출했다.
꽃 술 부분에는 반짝이는 큐빅을 세팅해 포인트를 줬고, 골드체인의 경우 진주를 더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한편 주얼리 브랜드 '안젤리끄 드 파리'는 꽃의 화사함과 싱그러움을 컬러로 표현해냈다.
'안젤리끄 드 파리'는 골드와 실버뿐만 아니라 가볍고 견고하며 다양한 컬러표현이 가능한 레진(resin) 소재를 이용해 트렌디한 주얼리를 만드는 브랜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컬러풀한 팔찌는 여름까지 사랑받을 만한 아이템. "패턴과 컬러가 화려해 포인트 주얼리로 착용하면 멋지다.
캐주얼 룩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파티 룩에 두루 잘 어울린다"는 것이 주얼리 편집숍 '모자익(themosaic.co.kr)' 관계자의 설명이다.
꽃피는 봄이 왔다. 산과 들뿐만 아니라 여자의 목에도, 귀에도 또 손목 위에도 꽃이 핀다.
직접 수 놓은 꽃무늬 골프화도 인기
▶패션소품에도 봄이 활짝
온통 꽃 세상이다. 꽃을 모티브로 한 주얼리뿐만 아니라 벽지부터 패션소품에 이르기까지 꽃무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봄이 왔다고 외치고 있다.
먼저 골퍼들에게 날아온 꽃소식이 있다.
아디다스 골프는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의 플라워프린트를 활용한 골프웨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직접 수놓은 꽃무늬 모양이 특징인 골프화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캐주얼 골프웨어로 사랑받는 '슈페리어'도 '빅 플라워 프린트'가 눈길을 끄는 티셔츠를 내놨고 '골드윈'은 페이즐리(paisley) 프린트 원단을 사용해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플라워프린트 패턴의 재킷과 팬츠, 가방 등 다양한 골프웨어와 관련용품을 출시했다.
보그 인터내셔날의 보그너 또한 브랜드의 특징인 스트라이프, 플라워, 페이즐리 등 다양한 패턴을 활용해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캐주얼 룩을 제안했다.
여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원피스에도 꽃이 만개했다.
패션소품 넥타이에도 꽃무늬가 눈에 띈다.
벽지, 침구류, 주방용품까지 꽃무늬 패턴이 폭넓게 활용돼 그야말로 사방에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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