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중앙일보 2007-04-30 13:09]
요즘 점심시간 회사 사무실 창가에 여직원들이 옹기종기 모여 수다 떠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창가 봄볕이 따사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외선만은 될 수 있으면 피하자.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봄에는 자외선이 강해진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까지 생겼으랴. 봄철 좋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자외선 노출 방치하면 기미 등 생겨
외출 후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된 것을 방치하면 기미와 잡티가 생긴다.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황사·꽃가루 등이 많은 봄엔 여성의 피부가 민감해져 가렵고 따끔거린다. 이때 철저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더라도 클렌징 로션이나 크림으로 먼저 얼굴을 닦고, 약산성의 저자극 클렌저로 한 번 더 씻어야 황사 먼지 등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황사·꽃가루·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야 한다.
귀가 후 반드시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얼굴을 씻은 후엔 자신의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봄철 피부는 수분이 부족하므로 스킨을 사용한 뒤 수분 에센스·크림을 2대 1의 비율로 섞어 피부에 바르면 좋다.
# 사무실 실내 건조하지 않게 해야
건조한 사무실에서 피부에 직접 스프레이를 뿌리면 피부가 더 건조해 진다. 따라서 사무실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성은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하루 1ℓ이상 물을 마시면 피부와 몸에 좋다. 야채와 비타민 C·E 등의 항산화제와 종합 비타민제를 많이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술·담배를 피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도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 피부관리에 좋다. 비타민 C는 감귤류·토마토·딸기·녹황색 채소 등에, 비타민 E는 쌀겨·참깨·콩·해바라기 씨앗 등에 많다.
사무실 내도 청결하게 할 필요가 있다. 소파나 카펫 등에 많은 먼지.진드기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사무실 형광등에서도 미세한 자외선이 나온다. 따라서 사무실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좋다.
# 우유 사용해 얼굴 각질 제거
환절기엔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진다. 팩이나 에센스.크림마사지 등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된다. 우유를 사용해도 된다. 우유는 상하면 산성화되기 때문에 각질을 녹이는 데 효과적이다. 우유를 화장 솜에 묻혀 얼굴을 씻은 후 10분 정도 올려놓으면 피부가 부드러워진다.
건조한 봄철에 얼굴을 씻은 후 보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각질이 생긴다. 심하면 얼굴이 트고 잔주름이 생길 수 있다. 각질이 한 달이 지나도록 떨어져 나가지 않으면 피부노화와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는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잘록한 허리와 균형잡힌 몸매….
자신의 몸매가 S자형인지, D자형인지 관심을 갖게 되는 계절이다. 몸매성형을 통해 날씬한 미녀로 변신한 미녀가 하루아침에 신인 가수로 급부상하는 내용의 영화'미녀는 즐거워'가 크게 히트하면서 최근 몸매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아름다운 체형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에서 비만과 외모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여성이 몸매를 개선한 뒤 대인관계가 좋아지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사례도 적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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