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07-05-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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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계절이라는 5월이지만, 한낮의 날씨는 여름에 가깝다. 여름 더위의 시작이 빨라진 만큼 무더위를 피한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가는 시기다.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휴가 가기 좋은 여행지와 함께 추천 일정을 소개해 본다.
여름휴가 추천지로 처음 소개할 곳은
태국 사무이 섬 (Koh Samui ).
사무이는 완벽한 휴양지의 여건을 갖춘 곳으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아직까지는 동양인 여행자를 많이 만날 수 없는 곳이라서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섬을 빙 돌아 다양한 분위기의 크고 작은 해변들이 산재해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자연풍광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가 풍부한 것이 매력. 마음껏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고, 인근의 작은 섬이나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립해양공원으로 짧은 나들이를 가기에도 좋다. 자유로이,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사무이 섬이다. 여행 안내서 '인사이드 사무이(도서출판 엘까미노)'의 저자 강은영씨가 3박4일 사무이 추천 일정과 유용한 여행 팁을 전한다.
사무이는 완벽한 휴양지의 여건을 갖춘 곳으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아직까지는 동양인 여행자를 많이 만날 수 없는 곳이라서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섬을 빙 돌아 다양한 분위기의 크고 작은 해변들이 산재해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자연풍광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가 풍부한 것이 매력. 마음껏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고, 인근의 작은 섬이나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립해양공원으로 짧은 나들이를 가기에도 좋다. 자유로이,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사무이 섬이다. 여행 안내서 '인사이드 사무이(도서출판 엘까미노)'의 저자 강은영씨가 3박4일 사무이 추천 일정과 유용한 여행 팁을 전한다.
::: 강은영씨가 추천하는 사무이 3박4일 일정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항공 일정을 감안하여 3박 4일 정도의 일정으로 사무이를 찾게 된다. 아쉽고도 짧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어떻게 이 알토란 같은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할까 떠나기 전부터 의욕이 넘치다 못해 머리가 아파 올 지경일 것이다. 다음의 일정을 참고 삼아 나만의 사무이 여행을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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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 사무이 제일의 번화가 차웽 거리 탐색
숙소에 짐을 풀고 차웽 거리로 나가보자. 가이드 북에서 본 레스토랑이나 가게들의 위치도 파악하고, 차웽 거리의 활기찬 밤 분위기를 가볍게 느껴보자. 예산과 입맛에 맞는 적당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후, 흥겨운 분위기의 바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 잔을 하거나 마사지를 받으며 비행의 피로를 씻어내는 것도 좋다. 출발 전 현지 투어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는 여행사 몇 곳을 둘러보면서 원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해 두도록 하자.
둘째 날 - 호텔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자
오매불망 바래왔던 늦잠과 호텔의 브런치를 즐긴 후, 해변의 썬 베드에서 뒹굴라치면 낙원이 따로 없다. 심심해지거나 출출해지면 거리로 나와 길거리 음식으로 간식을 해결하고, 쇼핑이나 마사지, 스파 등 내키는 대로 여유를 만끽해보자. 차웽의 번잡함을 벗어나 보풋 비치의 피셔맨즈 빌리지를 찾아도 좋다. 사무이 속의 작은 유럽, 피셔맨즈 빌리지의 여유롭고도 자유로운 분위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셋째 날 - 앙통 해양국립공원이나 꼬 따오, 낭유안으로 가는 일일 투어에 참가하기.
일일 투어에 참가하면 약속된 시간에 호텔로 픽업을 오고, 간단한 아침식사 및 간식, 음료, 뷔페 식 점심이 준비되어 있다. 투어를 마치면 다시 호텔까지 데려다 주므로 편하게 인근의 섬들을 돌아볼 수 있다. 썬 크림과 수영복(미리 입고가도 된다), 카메라, 썬 글라스 등 간단한 준비물만 챙겨 가면 타월과 스노클링 장비 등은 구비가 되어 있다. 보통 오후 5시 경이면 호텔로 돌아올 수 있으므로 샤워와 휴식을 취한 후 저녁을 먹으면 된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취향에 따라 바닷가의 분위기 있는 바를 찾거나 나이트 라이프의 메카 그린망고 골목에서 아서 사무이의 마지막 밤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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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 - 아쉽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
무리한 일정은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시간에 쫓겨 허둥대다 보면 분실 등 생각지 못한 실수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 호텔에 두고 나오는 물건이 없도록 미리미리 짐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특히 세이프티 박스 등에 여권이나 귀중품을 둔 채로 나오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살펴보자. 체크아웃 할 때에는 이용하지 않은 서비스 요금이나 먹지 않은 미니 바의 음료 요금이 청구되어 있지 않은지 등, 지불하는 금액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의외로 특급호텔에서도 실수가 있는 경우가 많다.
::: 사무이 가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바로 가는 항공편은 없고, 방콕을 경유하여 가야 한다.
사무이로 바로 연결되는 방콕에서와 쑤랏타니로 들어가는 타이항공 2가지가 있다. 쑤랏타니에서는 배편을 이용하여 사무이로 이동할 수 있다. 육로는 버스와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두 방법 모두 항구에서 사무이로 향하는 배로 갈아타야 한다. 배편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조인트 티켓을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사무이로 바로 연결되는 방콕에서와 쑤랏타니로 들어가는 타이항공 2가지가 있다. 쑤랏타니에서는 배편을 이용하여 사무이로 이동할 수 있다. 육로는 버스와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두 방법 모두 항구에서 사무이로 향하는 배로 갈아타야 한다. 배편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조인트 티켓을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 여행 팁
1. 숙소 정하기
- 사무이에서 가장 번화한 차웽 비치 쪽은 고급리조트부터 방갈로까지 다양한 숙소가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에 좋다. 보다 조용하고 이국적인 곳에 머물고 싶다면 보풋 지역에 숙소를 정하는 것도 좋다.
- 주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여행자라면 부대시설이 좋은 고급 호텔이나 풀 빌라를 권하며, 가족 단위 여행자라면 다양한 놀 거리를 갖춘 대형 리조트를 권한다.
2. Activity
- 스노쿨링 & 스쿠버 다이빙의 경우 사무이 각 해변의 많은 다이빙 샵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체험 다이빙의 경우 3,000밧(1밧은 약 30원), 오픈 워터 코스의 경우는 7,000밧부터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다이빙 횟수, 야간 다이빙 등의 옵션에 따라 가격차이가 난다.
- 아일랜드 투어 : 코끼리 트레킹, 정글탐험, 사무이 섬의 주요 명소 관광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포함 내역에 따라 요금이 다르므로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도록 하자.
![](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pinayar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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