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다이어트, 이 정도는 기본!

 

출처-세계일보 2007-06-07 17:24

 

뜨거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살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아름다워지기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은 여름철이면 매끈한 몸매를 가꾸고 뽐내기 위해 헬스클럽을 찾거나 다이어트 식품을 섭취하는 등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빼먹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그것은 바로 평상시에 기본적으로 지켜주어야 할 생활 습관들이다. 기본에만 충실해도 다이어트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충실히 이행하여야 할 생활습관들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다이어트를 위한 기본 생활 수칙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는다.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영양분을 저장하려는 기능이 더욱 왕성해지므로 아침을 굶는 것은 다이어트의 적이 된다.

 

▽저녁식사는 소식하고 저녁식사 후 과일이나 찬 음료의 섭취를 제한한다.

 

저녁에는 모든 인체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므로 과식하면 흡수되지 못하고 노폐물화 된다.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매일 지속적으로 한다.

 

체내의 지방이 분해되려면 열이 있어야 하며, 열은 운동으로부터 발생하므로 지속적 운동만이 비만치료의 첩경이다.

 

▽끼니를 거른 후 폭식을 하지 않는다.

 

▽평소에 하던 식사의 종류를 일정기간 바꿔본다.

 

육식위주의 사람은 채식으로 채식위주의 사람은 육식으로 바꿔본다. 체질에 따라 단백질이나 탄수화물로 편향된 식사를 하는 경우 비만이 많다.

 

▽식사와 운동에 대한 일기를 쓴다.

 

섭취량과 소비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있어야 체질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효율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이미 다 아는 사실이야.’라고 말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아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아닌 실행하고 있는가 하지 않고 있는가의 차이이다. 올여름 짧은 스커트를 입고 인파속을 활보하고 싶다면, 아슬아슬한 비키니를 입고 야외 풀에서 선탠을 하고 싶다면 당신은 지금부터 알고 있는 것을 넘어서 실행해야 할 때이다.

 

살이 쪘다는 사실만으로 자신감을 잃고 있을 필요는 없다. 신체내부를 바로 잡고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해준다면 올 여름 날씬한 몸매를 향한 고지가 멀지만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