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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패션팁, 산뜻한 색상으로 우중충한 날씨 화사하게!

피나얀 2007. 6. 25. 20:34

 

출처-스포츠조선 2007-06-25 14:55

 

산뜻한 색상 - 시원한 소재

우중충한 날씨까지 화사하게!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찾아오는 불청객 장마.
 
 추적추적한 날씨에 뭘 차려입기도 깝깝한게 현실이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 조금만 신경쓰면 남들보다 열배 돋보일 수 있는게 장마철 패션이다.
 
 
 
 ▶젖어도 쉽게 마르고 시원한 촉감의 소재
 
 장마철에는 쿨 울, 폴리에스테르와 라이크라 혼방 소재를 추천할만하다. 씨(SI) 디자인실 박난실 실장은 "쿨 울은 습기를 잘 흡수하지 않으며,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폴리에스테르와 라이크라 혼방 소재도 바람이 잘 통하고 비에 젖어도 쉽게 마르며, 촉감도 시원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마 같은 천연섬유는 비에 젖으면 축 늘어지고, 주름도 쉽게 가서 장마철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밝고 산뜻한 색상
 
 장마철에는 밝고 산뜻한 색상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원색은 삼가는 게 좋고, 대신 우산이나 가방 등에 소품 색상으로 선택해 포인트를 주도록 한다. 빗물이나 흙탕물에 더럽혀지기 쉬운 경우는 다소 짙은 색을, 상의는 상큼한 옐로우나 레몬, 시원한 느낌을 주는 라이트 블루를 함께 코디하면 우중충한 날씨에도 경쾌하고 깔끔해 보인다.
 
 
 
 ▶미니스커트 혹은 무릎길이의 H 라인 스커트
 
 빗물이 비교적 덜 묻는 스커트나 원피스도 장마철에 입으면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이다. 시폰 소재의 하늘하늘한 스커트는 바람에 날리거나 비에 젖어 몸에 달라 붙을 수 있으므로 장마철엔 피하는 게 좋다. 대신 A라인이나 H라인의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컬러풀한 우산과 레인부츠 등 소품으로 마무리
 
 비오는 날엔 소품 하나만으로 스타일이 살아날 수가 있다.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우산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기분이 상쾌해진다. 요즘은 장마철 시즌을 겨냥해 화사한 레인부츠와 레인코트가 선을 보이고 있다. 어린시절을 회상케 하는 이러한 제품은 기존 심플함에서 벗어나 화려한 무늬나 색상이 들어가 장마철 패션을 완성시킬 좋은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