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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스크랩】행복한 '세대 공감'을 위한 7가지 제안

피나얀 2007. 7. 2. 20:49

 

출처-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7-07-02 15:34

 

얼핏 비슷해 보이는 공감(共感)과 동감(同感)의 차이는 '감정'에 있다. 다시 말해 공감은 상대의 입장에서, 그 사람의 속 깊은 감정까지 느끼고 함께 하는 것이다. CMOE코리아(㈜초이스토웰컨설팅·대표 최치영,www.cmoe.co.kr)는 개인과 조직의 행복한 세대 공감을 위해 7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세대 간의 차이를 인정하자
 
요즘처럼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는 시대에는, '다른 세대'라는 것은 마치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것처럼 '생활환경'이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세대 간에 그러한 차이점을 인정하고 다른 세대를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과거에 '다르다'라는 것은 '나쁘다'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엔 '다르다'는 다양성을 뜻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달라서 싫은 게 아니라, 오히려 달라서 재미있고 더 발전할 수 있다. 인간은 세대마다 사회적 역할이 다르고, 언제나 '세대교체'를 통해 발전해왔다. 그러므로 이렇게 겸허한 마음을 통해 이뤄지는 '세대 공감'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운데 하나이다.
 
 
 
△건전한 모임을 통해 다른 세대를 체험하자
 
자원봉사 모임, 리더십 코스, 독서 모임, 취미 모임 등 남녀노소 '다른 세대'가 함께 만날 수 있는 건전한 모임이 있다. 이런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은 '공감대'가 있으므로 세대 간에도 보다 쉽게 마음을 열고 얘기하고 교류할 수 있다. 또 이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다른 세대를 만난 '느낌'을, 일터와 조직에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면 조직 내에서 상대하기 힘든 '다른 세대'를 생각하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가슴이 답답해지지만, 동호회 사람처럼 생각하고 대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어리다고 하대하지 말자
 
유교적인 전통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나이를 많이 따진다. 자연스럽게 나이 어린 사람에게 하대하고 나이 많은 사람은 어려워한다. 유비가 자기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제갈공명에게 평생 깍듯이 대한 것을 생각해보라. 혹시 당신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로 장래의 위대한 인물을 함부로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훌륭한 인품과 능력은 나이순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어린 세대 입장에서는 상대방의 '나이'를 존중하되, 이로 인해 주눅들 필요는 없다. 인류사라는 어마어마한 긴 세월로 볼 때, 몇 십 년 정도 일찍 태어난 것은 같은 처지인 동시대 사람이나 마찬가지이다.
 
 
 
△'나이 많다'가 '무능하다'는 아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광고 카피가 있었다. 나이 때문에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자는 좋은 뜻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은 무능한 것이다'라는 설정은 산업사회에 낳은 오류인지 모른다. 고도의 지식사회로 갈수록 경험과 지혜가 풍부한 '어른'이 존중받을 수 있지 않을까? 나이가 들어 생각이 굳어지고 잔소리가 많아지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면 말이다. 나이가 들더라도 생각이 젊다면 젊은이요, 젊은 세대라도 생각이 늙었다면 애늙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때 그 사람이 옳다고 가정해보라
 
세대 간에 갈등이 있을 때, 객관적으로 당신이 옳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상대방도 그르지 않다'라는 것을 알지 못하면 당신의 옳음은 반쪽짜리이다. 100% 당신이 옳고 상대방이 틀리다고 생각될 때, 그 반대로 가정해보라. 상대방도 나름대로 입장이 있고, 그 입장에서는 자기가 옳은 것이다. 일단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아, 그러시군요'라고 공감해주자. 그랬을 때 시시비비를 떠나 상대를 포용할 수 있게 된다.
 
 
 
△세대 간 힘을 합쳐야 꿈을 이룬다
 
수천 년 전 사람들도 '요즘 것들은…'이라고 했다. 고정 관념에 물들지 않은 젊은이들의 파격과 발랄한 모습을 나이 든 세대가 걱정하는 모습은 앞으로 수천 년 뒤에도 지속될지 모른다. 이러한 신·구 세대 사이의 갈등을 차라리 지혜롭게 활용하자. 기성세대의 경험·지혜·파워와 신세대의 순수·에너지·꿈을 합치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나이가 들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생각이 굳어지고 젊은 때의 자기 모습과 꿈을 잊어버리곤 한다.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를 키워줌으로써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으며,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코칭 대화를 활용하자
 
세대·남녀·기질 간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고 여러 문제가 생겨난다. 이럴 때 코칭 대화를 활용하면 상당히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지금 말씀하신 것이 이런 뜻이죠?"라고 서로 주제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오해가 풀리고 본질에 접근할 수 있다. "제가 어떻게 일하기를 바라시는지요?"라고 정중하게 상사에게 묻는다면 모든 상사가 진지한 대답을 해줄 것이다. "김대리는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라고 부하 직원에게 묻는 것도 모두 코칭 대화법이다. 코칭 대화법은 모든 사람은 답을 갖고 있으며, 스스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인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코칭 대화를 통해 세대와 세대 사이에 행복한 공감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