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펌] [패션] '바바리' 트렌치코트로 가을 멋내기

피나얀 2005. 10. 11. 17:48

                              

 


찬바람이 불면~
 

낭만을 걸치는 센스!

 

소재 다양-고급화

 

베이지색 외 블랙톤 강세

 

 

 

 

 

 가을이 되면 왠지 모르게 '바바리' 코트를 입어줘야 할 것 같다.

 일명 '바바리'로 알려진 트렌치코트는 가을의 낭만을 상징하는 아이템.

 

 닥스의 이해임 디자이너는 "작년부터 시작된 클래식한 영국풍의 강세가 정통 브리티시 스타일인 트렌치코트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럼 올핸 어떤 트렌치코트를 입어야 '옷 발'이 사는 걸까.

 

 이번 시즌엔 무엇보다 소재가 관건이다. 고급화 추세에 발맞춰 기존에 쓰이던 면 코팅 소재 외에 트위드 새틴, 실크 등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길이는 무릎선에서 떨어지는 트레디셔널한 디자인에 집중돼 있다. 컬러도 베이지, 붉은색, 갈색 등 다양하지만 시즌 전반적으로 강세인 블랙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트렌치코트는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지만 세련되게 입으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키가 크고 체격이 큰 외국 사람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터라 작은 체구의 우리나라 사람에겐 자칫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 마른 사람은 더블이, 체격이 크다면 싱글 여밈도 잘 어울린다.

 

 여성적이고 우아한 차림을 즐기고 싶다면 어깨 라인이 피트된 싱글을 선택하는 것도 센스있는 요령이다. 캐주얼한 데님과 빈티지한 면 트렌치코트는 진이나 울이 굵은 니트 아이템으로 복고주의 연출법을 시도해도 좋을 듯.

 

 정통 스타일의 트렌치 코트에는 슈트, 재킷, 블레이저 등 다소 격식 있는 옷과 함께 입으면 분위기가 훨씬 좋고, 체크 무늬 머플러를 두르면 클래식한 가을 멋쟁이가 될 수 있다.

 

 자, 이제 가을의 필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가 준비됐다면, 깃을 세우고 낙엽 밟아 주는 일만 남았다.

 

 

 

< 유아정 기자 poroly@>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