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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스크랩】안젤리나 졸리, UN으로부터 '세계인도주의상' 수상

피나얀 2005. 10. 15. 17:10

                                

 


출처-[마이데일리 2005-10-12 17:45]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UN으로부터 'Global Humanitarian Award(세계인도주의상)'를 받았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넷연예지 IOL닷컴은 UN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졸리가 11일 미국 UN으로부터 친선대사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Global Humanitarian Award'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리는 700여명의 외교관과 VIP 손님이 대거 참여한 큰 행사.

졸리는 "4년전 친선대사로서 활동을 시작할 때, 세계 어느 곳이든지 내가 도울 수 있는 곳에 도움을 주기로 마음먹고 노력했다"며 "오늘 받는 상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보람된 일이지만, 당연한 일을 한 것에 대해 상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이상하기도 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졸리는 UN헌장의 '인권에 대한 신념'과 'UN은 정의를 위해 싸우는 가장 가까운 것이다'의 조문을 인용, "나는 UN헌장에 적혀 있는 것의 작은 부분만을 실행했을 뿐이다"고 겸손히 말했다.

이에 이 행사에 참여한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로라 부시는 "(졸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좀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데 사용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졸리는 현재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매덕스 외에 올해 7월 초 에디오피아에서 자하라를 입양, 양육하고 있다.

[UN으로부터 '세계인도주의상을 수상한 안젤리나 졸리. 사진= '머나먼 사랑']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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