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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전홍조 아이러브 필라테스] <10> 어깨결림

피나얀 2005. 10. 23. 22:22

                            

                           

 

 

 

출처 : 배우고 싶은게 너무많아~~


 

[전홍조 아이러브 필라테스] <10> 어깨결림

컴퓨터 사용·스트레스로 "아이구! 어깨야"
타월 잡고 등 위아래 오고가면 관절 시원

 
 현대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스트레스가 질병 유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해서는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스트레스가 발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의 몸은 긴장을 하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특정 부위 근육에 무리한 힘을 주게 되는데요. 이렇게 해서 겪는 가장 흔한 질병이 바로 어깨결림입니다.
흔히 50대에 접어들면서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이 두드러져 '오십견'이라고도 부르지만 요즘에는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컴퓨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어깨 결림을 호소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견통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필라테스동작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에서 혹은 집에서 틈나는 대로 이 동작을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1.새처럼 날기

허리를 펴고 의자에 앉아 팔꿈치를 몸에 바짝 붙인 뒤 직각이 되도록 구부린다. 이 때 손은 몸 앞으로 오도록 하고 손등이 천장을 향하도록 한다. 다음 팔꿈치를 몸에 붙인 상태에서 직각을 유지하며 손을 양 옆으로 벌린다.
이 때 가슴이 최대한 벌어지도록 한다. 이번에는 다시 손을 몸 앞쪽으로 가져 오고 팔꿈치를 몸에서 떼 그대로 팔을 든 뒤 양 날갯죽지가 맞닿을 정도로 팔을 뒤로 조인다. 이 동작을 할 때는 갈비뼈가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이제 팔을 뒤쪽으로 완전히 편다. 5회 반복.

☆견갑골을 유연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2.견갑골 올리고 내리기

엎드린 상태에서 타월 위에 손바닥을 올리고 팔을 쭉 편다. 코로 숨을 들이 쉬면서 상체를 서서히 들고 타월을 최대한 멀리 민다. 이 때 배꼽 밑에 계란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다시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겨드랑이와 상체를 천천히 내린다. 이 동작은 날갯죽지 양 끝이 반대쪽 뒷주머니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한다. 3회 반복. 이 자세가 힘들 경우 상체를 들지 않은 상태에서 타월로 바닥을 닦는 다는 느낌으로 견갑골을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반복한다.
타월 대신 폼 롤러(foam roller)를 사용하면 운동량이 커진다.

☆견갑골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3.타월 잡고 팔 뒤로 넘기기

등을 펴고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타월 양 끝을 잡고 팔을 위로 쭉 펴 어깨 너비만큼 벌린다. 이제 팔꿈치를 구부려 타월을 머리 뒤로 넘긴다. 다음 타월을 목 뒤로 더 내리고 겨드랑이에는 연필을 끼웠다는 느낌으로 팔을 조인다.
이 때 가슴쪽 긴장을 풀고 갈비뼈는 모아 준다. 다시 처음부터 반복하되 이번에는 타월이 엉덩이까지 내려오도록 뒤로 넘긴 팔을 쭉 편다. 양쪽 팔 간격을 좁히면 운동량이 증가한다. 이 자세를 할 때는 허리를 바로 세우도록 한다.
5회 반복☆

☆어깨 정렬에 필요한 모든 근육이 강화되고 어깨관절이 부드러워진다.

 



몸 상태 맞춰 동작 변형 운동 가능

 

 

Q. 허리가 아픈데 필라테스를 해도 될까요?

A. 필라테스는 알려진 것처럼 원래 재활을 목적으로 개발된 운동입니다. 따라서 병원에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필라테스를 물리치료용으로 권하기도 합니다.
필라테스는 특히 기구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허리나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 같은 동작이라도 다양한 변형 동작이 있는 맞춤형이란 점도 특징이죠.
하지만 의사의 소견에 따라 필라테스를 시작하셨더라도 각별히 주의를 요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척추협착증, 골다공증, 천골불안정, 어지럼증, 신경과민 등의 환자는 동작을 절대 무리해서 따라하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임산부 역시 출산 후 8주 이내에는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


정리=임성연 기자 <nulpurn@ilgan.co.kr>
사진=강성곤 기자
출처: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