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스크랩】청춘스타 조인성, 삼류 조폭으로 완벽한 변신

                          

 

 

 

지난 10월 2일 크랭크인해 촬영에 한창 박차를 가하고 있는 <비열한 거리>가 주연배우인 조인성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에 올랐다.

'정통 누와르'를 표방한 이 작품에 자연스레 녹아들기 위해 조인성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일대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거칠어진 말투와 투박한 사투리, 짧아진 머리와 한층 강렬해진 눈빛에선 예전 조인성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또한 영화 속에는 몇 차례의 대규모 액션씬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인성의 액션연기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기대를 갖게 한다.

병두 역할을 위해 촬영 2달 전부터 사투리와 액션 훈련에 매진해 온 그는 실제 문신도 마다하지 않는 등 이번 작품에 남다른 열의를 쏟고 있다.

<비열한 거리>는 초등학교 동창생인 조직 폭력배와 영화 감독 사이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영화.

 

<비열한 거리>는 <살인의 추억>, <역도산> 등을 제작한 싸이더스픽처스가 제작사인 '좋은 영화사'와의 합병으로 사명을 싸이더스FNH로 바꾼 이후 첫 제작하는 영화란 점에서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이 높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유하 감독의 차기작 <비열한 거리>는 서울근교를 비롯하여 인천, 부산 등지에서 5개월간 촬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개봉은 내년 봄으로 잡고 있다.

출처-[맥스무비 2005-10-24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