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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스카프 한장에 '멋스런 가을여자'

피나얀 2005. 10. 30. 18:37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에는 스카프 한장만 둘러도 따뜻하고 멋스러워 보인다. 몇가지 스카프 활용법을 익혀두고 센스있는 패션감각을 뽐내보자.

올 가을에는 블랙과 빅토리아 풍의 의상이 강세인 만큼 패션 소품인 스카프의 경우 다양한 색깔의 꽃무늬와 추상적인 느낌의 프린트가 많이 등장했다. 특히 구슬, 스팽글 장식으로 인한 빈티지 느낌과 함께 더욱 화려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카프 길이에 따라

폭이 좁고 긴 스카프는 작년에 이어 올 가을에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끝단에 달린 술 장식이 포인트인 긴 스카프는 앞으로 늘어뜨리거나 살짝 어깨를 덮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짧은 길이의 프티스카프는 귀엽고 발랄하게 연출할 수 있다. 프티스카프는 기본적인 청바지, 셔츠에 잘 어울리는데 목에 매주면 평범한 옷차림을 맵시있게 변화시킨다. 또 목이 훤히 드러나는 옷과도 잘 어울린다.

이 외에도 정사각 미니스카프를 가방의 손잡이에 묶으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의상에 따라

정장풍

 


의상에는 컬러에 따라 격식있게 연출할 수 있는 체크 무늬 스카프나 명품 브랜드풍의 프린트 패턴형의 실크 스카프가 어울린다.

니트나 원피스 등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하는 스타일의 의상에는 실크나 쉬폰 소재의 자연적인 무늬나 에스닉풍의 프린트 스카프가 적당하다. 숄을 걸친 듯한 방법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거나 한번 묶기 방법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늘어뜨린다.

경쾌하고 활동적인 캐주얼 의상에는 면 소재나 편물 소재의 스카프를 이용, 개성있고 독특한 방법의 매듭을 연출한다.

머리에 두건처럼 쓰는 반다나 스카프는 주로 면 소재를 사용하는데 체크 셔츠나 데님진, 웨스턴 부츠와 어울려 서부 영화식 의상을 연출하는데 그만이다.

또 로맨틱 히피 스타일에는 쉬폰 소재나 따뜻한 느낌이 나는 소재를 사용하여 두번 정도 접어 목에 두른 후 기본매듭으로 묶어준다.


최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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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한국 2005-10-29 10:03]